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 “안성시 발전, 바로 지금 함께 힘을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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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 “안성시 발전, 바로 지금 함께 힘을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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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품위를 지키는 시의원이 되길"
“집행부가 일 할 수 있도록 부결안건 철회요청에 응해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안성시 존폐 위협, 안성시와 시의회 똘똘 뭉쳐야할 때"
이관실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앞으로의 시정활동에 대하여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지적된 것은 고쳐 나가며, 안성시민을 위한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생각하자”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안성시의회

경기 안성시의회 이관실(더불어민주당, 고삼·대덕·미양·안성3동 나 선거구) 의원이 제20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했다.

조례 심사를 통해 부결된 조례안에 대하여 안성시는 철회요청을 하였고, 이에 이관실 의원은 “시의회에서 철회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안건을 쌓아두기만 해서는 안 된다. 각 의원에게 부결된 조례안건에 대한 집행부의 철회요청에 대해 의견을 묻고자, 부결 조례에 대한 철회 동의안 상정을 의장님께 요청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부결 조례안 철회 요청에 찬성 3표, 반대 5표로 철회동의는 부결되었고, 해당 조례안은 본회의 7일이 경과될 때까지 의회에서 계류상태에 놓이고, 실제 본회의가 개의된 7일째 날이 경과된 후에는 폐기된다.

이관실 의원은 행정감사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는 안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제도와 정책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소문이나 개인의 생각으로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가 잘못 집행한 행정을 조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근거를 제시하여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미진한 사업들은 그 이유를 찾아보고, 제대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집행이 미래를 위해 잘 나아가는지 지켜보는 파수꾼의 역할이 바로 우리 시의회 의원들의 역할”이라고 의원의 역할에 대하여 역설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성시의회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 그리고 반말에 대하여 안성시공무원노조와 안성시공무원인트라넷을 통해 의원들을 향해 서로를 존중하며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이 들어갔다. 이에 이관실 의원은  “참으로 부끄럽다. 의원들도 앞으로는 의원 스스로 집행부와의 소통이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아니라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로 상호 협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또 "안성시 발전에 대한 안성시와 시의회간의 협력에 대하여“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미래의 안성시 존폐를 위협하고 있고,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지금 충실히 상생협력하는 모습으로 안성시를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안성시가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등 계획에 반영이 되고, 제2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에 대한 안성시민의 열망을 강조하며, “지금 안성은 발전의 급물살을 타고 가고 있다. 20만 안성시민들께서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발전하는 안성을 원한다.”라고 했다.

이관실 의원은 앞으로의 시정 활동에 대하여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지적된 것은 고쳐 나가며, 안성시민을 위한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생각하자”면서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이관실 의원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안정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 풍요로운 안성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보라 안성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고삼·대덕·미양·안성3동, 나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관실 의원입니다.

이번 제20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2년 행정사무감사와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 그리고 조례 등의 안건처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전 두 차례의 조례심사를 통하여 부결된 안건에 대하여 집행부는 철회요청을 해왔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시의회에서 철회요청에 응답을 하지 않고 안건을 쌓아두기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행정을 조사하고 감찰하는 기관으로, 집행부는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을 실행하는 기관으로 각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에 본의원은 각 의원에게 부결된 조례안건에 대한 집행부의 철회요청에 대해 의견을 묻고자, 제20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부결 조례에 대한 철회 동의안' 상정을 의장님께 요청하였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안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제도와 정책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소문이나 개인의 생각으로 추정하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가 잘못 집행한 행정에 대하여 조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근거를 제시하여 바로 잡아야 합니다.

또한 현재 미진한 사업들은 그 이유를 찾아보고, 제대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과 현재의 집행이 미래를 위해 잘 나아가는지 지켜보는 파수꾼의 역할이 바로 우리 시의회 의원들의 역할입니다.

안성시의회 의원 윤리강령에서와 같이 우리 시의원들은 안성시민의 대표자로서 인격을 함양하여 의원으로서 품의를 유지하고 시민의 올바른 뜻을 존중하여 충실히 대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의 질의 중 집행부에 대한 막말과 고성, 반말 등이 난무했습니다. 공무원노조와 집행부에서는 의원들을 향해 서로를 존중하며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우리 시의회 의원들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행정감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의원들의 무례한 언사에 빛바래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는 행정감사를 진행하면서 불성실한 행정감사자료, 공유재산관리의 소홀함, 행정의 지도감독의 부실함이 지적이 되었습니다. 서류와 증빙자료 또한 부실함이 지적되었습니다.

집행부는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성실히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의원들도 앞으로는 의원 스스로! 집행부와의 소통이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아니라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로 상호 협력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끝으로 안성시는 발전되어야 합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 미래의 안성시 존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지금 서로 똘똘 뭉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상생협력하는 모습으로 안성시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금 안성은 발전의 급물살을 타고 가고 있습니다. 20만 안성시민들께서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발전하는 안성을 원하십니다.

줄탁동기!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한 병아리의 몸부림을 엄마닭이 밖에서 알을 쪼아 도와준다는 말입니다.

이제 경기도 남부의 낙후된 도시가 아닌 발전과 상생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서로 협력을 해야 합니다.

우리 안성시의 발전에 안성시와 시의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그날까지 본 의원 또한 열심히 역할을 하겠습니다. 잘못된 것은 지적하고, 지적된 것은 고쳐나가며, 안성시민을 위한 한마음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생각합시다.

파당정치도, 서로의 책임을 회피하는 정치도, 서로 자존심도 버리고 오로지 안성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의 권익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저의 소소한 발언에 경청해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이만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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