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金洪徐 사라진 姜李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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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金洪徐 사라진 姜李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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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와 朴의 신뢰회복, 반박정서 완화, 무소속친박 오버 경계해야

 
   
  박근혜 전 대표, 이재오 의원  
 

2008.4.9에 일어난 일

4.9총선결과 한나라당이 153석을 얻어 산술적 과반의석을 확보 하고 '도로 열린당'이란 평을 받은 통합민주당은 81석을 얻어 겨우 체면을 살리게 되었다.

그 외에 이회창의 자유선진당이 18석을 얻으면서 '충남지역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가하면 '나 홀로' 창조한국당 문국현이 은평(을)에서 MB계 좌장인 이재오를 꺾고 당선되면서 전국구 2석을 챙겨서 3석의 미니정당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 했다.

한편 대선결과 '보수회귀'라는 조류에 맞춰 '從北主義' 청산을 두고 노선갈등 끝에 민노당과 진보신당으로 갈라선 일심회 간첩단소굴이자 평택대추리폭동지휘부 민노당은 경남에서 권영길과 강기갑이 당선되면서 기사회생의 기틀을 맞았다.

이번 선거에서 MB측근실세들이 대거 탈락한 반면에 한나라당 내외에 50여석 이상을 확보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최대의 승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살아 돌아 온자

대선에서 승리한 MB측에서 성급하게 향후 정국주도권과 차기 대권구도까지 의식하여 勝者獨食을 노리고 무리하게 박근혜 계 枯死 작전을 펼친 결과 '억울하게' 공천에서 탈락한 박근혜 계 의원들이 무소속 친박연대 돌풍을 일으키며 살아 돌아오면서 '박근혜의 위력'을 새롭게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한나라당 공천으로 당선 된 30여명의 의원은 물론이거니와 사라진 姜李朴 즉 강재섭 이재오 이방호 박형준의 자리에 무소속 친박연대 간판으로 당선 된 김무성 전 최고위원, 홍사덕 전 원내총무, 서청원 전 당대표 등 이른바 金洪徐중진의 生還이 향후 한나라당 개편 등 정국에 미칠 영향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살아남은 자들

이재오 이방호 박형준 등 MB 공신들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생육신을 자처한 정두언과 진수희 공성진 등 MB친위대가 재선에 성공하고 386출신 정태근이 합류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 가운데 북 핵 및 작통권 국가보안법 북한 인권 등 주요현안마다 당론과 배치되는 '反黨' 적 태도를 취해온 고진화와 성향이 비슷한 소위 '남원정'으로 일컫는 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3인방이 고스란히 살아남았다.

李와 朴의 신뢰회복이 관건

강재섭과 이재오가 탈락한 한나라당내에 열린당 대선후보 이었던 정동영을 누른 정몽준의원이 있다지만 입당한지 불과 석 달도 안 된 '굴러온 돌'이며 종로에서 손학규를 물리친 박진의원 역시 MB의 '정치적 동반자'로서는 적격이라고 보기 어렵다.

총선이후 원만한 국정운영의 키는 李. 朴 양인의 협력이냐 갈등이냐에 달여 있다고 본다.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한 박근혜의 소원해진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이 우선해야 할 일로 보이며 진정성을 가지고 '국정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 전 대표 역시 '감정의 벽'을 넘어 대승적 차원에서 이명박 정부의 성공에 적극 협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박대표에게 거부감을 갖고 있는 남원정 등 反 朴세력에 대한 포용과 살아 돌아 온 무소속친박계열들이 오버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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