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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
미래 한국의 장래는 작가에게 달려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각고의 노력을 통해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열었다.
현 이명박 정부는 국민소득 3만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렇다면 나머지 1만불의 소득은 어디에서 창출해 낼 것인가가 관건으로 남는다.
이 문제는 한국에서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거나 대규모의 금이 매장되어 있다거나 등등 당장에 현금화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원자재가 매장되어 있지 않은 맨땅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부대운하 건설을 해법으로 내놓았다. 경부운하건설을 통해 나머지 1만불 소득을 높이는 견인차로 사용하겠다는 뜻이다.
CEO 출신다운 발상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앞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오히려 국가를 재앙으로 몰아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자칫 국가 전체의 동력마저 일거에 날려 버릴 수도 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외교를 통해 해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과 수출을 증대시키는 방법 밖에 없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의 수를 늘리는 것은 오히려 세금을 늘리는 일이 되기 때문에 국민의 성장동력을 빼앗는 길이 된다. 따라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자원을 해외에 팔지 않는 한, 경제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다.
정부는 소비의 주체이지 생산의 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의 부서 중 유일하게 경제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부서는 문화관광부 밖에 없다.
간접적인 방법이기는 하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관광자원화 하여 해외관광객을 불러 들여 소비시키는 일이다. 다음으로는 한국의 창작작품을 해외에 소개하여 소비가 일어나도록 지원해 주는 일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장관은 올해를 세계5대 문화 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 놓았다.
전경련은 문화수출 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 내용은 방송, 드라마, 문화, 예술 등 스크린에서 표현될 수 있는 것들이다. 전경련이 잡은 신성장동력의 방향은 방송산업의 수출에 국한되어 있다.
문화 수출은 방송으로 제작되어 있는 작품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문화와 예술 그리고 학문은 원천적으로 문학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문학을 뼈대로 삼고 있다. 때문에 문학이 성장하지 않고는 그 무엇도 이룰 수 없다.
만약 정부도 전경련처럼 방송산업에 국한된 수출을 통해 세계5대 문화강국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발상이라면 구호에만 그칠 수도 있다.
한국의 작가들처럼 국가와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경우는 없다. 어떤 국가든지 작가에 대하여는 신분적,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것은 국가의 가치관을 결정해 주고 향도해 주는 역할을 인문학이 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문학이 그 일을 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영웅들과 위인들은 한결같이 독서가들이었다. 국민이 책을 놓으면 국가는 망하게 되어 있다.
1) 소련의 붕괴 원인은 책을 놓았기 때문
구 소련이 붕괴되었던 원인은 근원적으로 인문학의 붕괴에서 찾아진다. 책을 놓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로 가기 전, 러시아의 인문학은 상당한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193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반 A. 부닌 (Ivan Alekseyevich Bunin , 소련)은 정통적 문학인 서정주의와 사실주의로 일관된 작품으로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의 최후를 장식하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58년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Boris Leonidovich Pasternak , 러시아)는 장편소설《닥터 지바고》로 1958년도 노벨 문학상 수상이 결정되었으나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다. 사실상 이 때부터 러시아의 인문학은 사멸되었다.
이후 1965년 미하일 숄로호프(Michail Aleksandrovich Sholokhov , 소련) 는 소련의 혁명과정을 정직하게 묘사하고 비판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노벨문학상 수상을 수상했다.
러시아는 외적으로는 소련이라는 대제국을 형성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인문학이 사멸됨으로 껍데기뿐인 제국을 소유하고 있었을 뿐이다. 이 결과는 불과 몇십년을 가지 못하고 소련이 붕괴되는 외부적 요인으로 전이되었다.
소련이 붕괴된 직접적인 원인인 외교적 고립과 세계경제시장에서의 도태로 연결되어짐으로 소련 전체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직접적 사인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의 붕괴로 진단되었으나 그것은 드러난 사인이고 인문학이 사멸된 시점부터 서서히 진행된 붕괴였다.
유물사관으로 특정되어진 공산주의는 혁명적 이론에 최고의 가치를 두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기존의 가치인 인문학을 죽여야만 했다. 혁명이론에 도전되는 인문학을 죽임으로 인해 모든 가치는 혁명이론으로 통일되었으나 인간의 가치는 제로화가 되었다.
체질상 자본을 통제하는 공산주의의 생리는 공산품 생산에 머물렀고, 투자성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상품은 정부의 통제 때문에 접근조차 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세계시장을 통해 조달되어야 할 자금의 유통은 한계적일 수밖에 없었다.
공산주의의 절대사상인 혁명주의는, 자본주의 와의 전쟁을 통해 자본을 빼앗아 인민에게 나눠 주는 이론이지 경제를 창출하는 이론은 아니다. 따라서 혁명주의 노선으로 가는 동안에 전쟁을 위한 군수물자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했고 상품 개발은 뒤로 밀렸다.
60년 동안 뒤로 밀린 상품개발은 결국 세계시장에서 도태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결과로 도무지 견디지 못한 공산주의는 1991년 쇠망하고 말았다. 만약 그 당시의 공산주의 국가들이 현재와 같이 문화 관광 수출 산업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공산주의가 쇠망하지는 않았을지 모른다.
2) 작가가 먹여 살리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경제
미국이 경제대국을 이룰 수 있었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가장 먼저 지적되는 원인은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마인드와 개척정신에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쥐를 주인공으로 채택하여 만화로 그려낸 월트디즈니는 쥐 그림으로 세계를 석권했다. 전설적인 존재가 되어 있는 디즈니는 미키마우스를 케릭터 상품화하여 전세계 시장에 수출하여 막대한 부를 거머 쥐었고 결국 꿈의 동산인 디즈니랜드를 세웠다.
디즈니랜드에는 세계각국의 어린이들과 동반한 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월트디즈니 한 사람으로 인해 이로 인해 미국이 벌어 들이는 수입은 천문학적이며 월트디즈니라는 천재와 쥐가 미국 경제를 먹여 살리고 있음이다.
디즈니는 만화를 통해 전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만들어냈다. 전통적인 사고와 건전한 이야기 거리를 동화로 구현하고 만화로 출시하여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생각할 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주었다.
이들이 자라나서 성인이 되어갈 즈음에 탄생된 디즈니랜드는 볼 거리를 주었다. 이로 인해 얻어진 시너지 효과는 추적마저 불가할 정도의 가치를 창출했다.
미국의 문학작품은 세계시장에서 꿈을 주는 가장 건전한 문화의 기준이 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독립전쟁을 100년씩이나 하면서 자유독립을 얻어낸 국가라는 이미지와 함께 자유의 표상이 되었고 문화대국이라는 위치에 우뚝 서 있다. 미국의 문화는 전 세계로 통한다.
영국의 현대 작가인 J.K. Rowling은 해리 포터 시리즈 (전 7권)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리즈물과 잇단 영화의 수출, 관련 이미지 산업 수출로 자신의 부는 물론하고 영국 경제에 큰 유익을 주고 있다. 작가 한 사람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이다.
하지만 위대한 작가들이 한 순간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들 위대한 작가들의 배후에는 국가적 지원이라는 배경이 있었다. 이들 국가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들이다.
노벨문학상의 영향이 국가의 이미지는 물론하고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충분히 알고 있으며, 작가에 관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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