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8월 9일 더움이 절정을 이를 때, 김천 효 문화관 강당에서는 구미지역과 김천지역의 발달장애인가족과 봉사자들을 초대해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에서 개최한 ‘2022 발달장애인 희망콘서트’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송대관을 비롯한 유명가수들과 밸리댄스 팀, 그리고 마술 팀 등 많은 가수들이 어우러지는 한바탕 위문공연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이 따로 마련되기는 오랜만이었다. 가족들도 참석하여 함께 즐기는 여가문화의 기회를 마련해 준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의 기여에 모든 참석자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행사 중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참석자 손소독과 거리두기 그리고 참석자의 각 팀별 식사장소 안배는 물론 참석자를 위한 풍성한 기념품도 팀별 일괄 분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나누어 줘 감염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안천웅 사무총장)과 구미시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참사랑주간보호센터(배순희 센터장), 경북장애인파크골프협회 구미시 지회장, 참사랑주간보호센터(김쾌숙 운영위원장)는 수차례 사전 준비회의와 정성을 기울인 점검을 통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18일 개관하여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 사업, 나아가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을 비롯하여 독거어르신과 결식아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구촌 사회에서 도움을 절실히 기다리는 빈민촌을 위한 무료 급식과 생필품 전달, 교육 지원 및 깨끗한 식수 지원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과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 이웃을 보호하는데 노력하며, 쓸쓸하고 외로운 이웃에게 따뜻한 체온과 손길을 전하는 이웃의 “위대한 힘”이 되고 있다.

2022 발달장애인 희망콘서트 외에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과 구미시 참사랑주간보호센터는 뜻깊은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양 기관의 복지 분야 협력사항을 살펴보면 결식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발달장애인의 도시락배분사업, 복지지원금, 자원봉사 활성화 및 사회참여, 양 기관의 적극적인 교류와 장애인 건강복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지역사회복지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펼침은 물론 구미시와 맺은 복지협약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참사랑주간보호센터는 이용자를 위한 핸드사이클과 GPS특수체육은 물론 이용자와 보호자를 위한 코로나 모니터링 상담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또한 구미시장애인파크골프협회에서는 코로나로 움츠러 든 발달장애인의 정서환기와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로 집콕생활에서 파크골프장으로의 이동을 견인하여 심신의 생활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