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정보화농업인 회원을 대상으로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경영 기술 확산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모바일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활용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라이브커머스 추진을 위한 전자장비 사용법, 상품 판매를 위한 전략적인 말하기 방법 등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그동안 이론으로만 접했던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기법을 실제로 실습해보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기본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대변화에 맞는 다양한 유통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능력을 향상시켜 농가 스스로 생산부터 홍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변화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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