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 ||
'남북관계, 안보관계도 최악의 상황'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그동안의 선거전략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교두보 확보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회창총재는 "지금 총선이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경제 강조하며 집권했지만, 경제는 아주 어려워지고 나쁜 상황으로 가고 있다. 그런데도 앞으로 어떻게 경제 바로 잡을 것인지 하나도 안 나와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남북관계, 안보관계도 최악의 상황이다. 서울을 불바다 아닌 잿더미로 만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처음부터 보수적인 기조를 밝히고 확실히 했다면 이런 일 없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서로 분열에 휩싸일 것' 주장
이 총재는 "한나라당은 서로 분열하고 있다. 친이와 친박으로 나누어져서, 총선 후에도 한나라당은 분열에 휩싸일 것"이라며 "친박연대니 무소속연대니 하면서 매우 이상한 세력 나오면서 총선 향방 가늠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선진당은 대한민국 정체성 지키면서 자유, 개방, 양심이라는 가치 지키며 국민께 호소하며 선거에 돌입했다"며 "지금 선거 양상은 가치의 중심 없어지고, 흥미 위주의 선거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중구 신 은경 후보께서 선전해 우리에게 많은 희망 주고 있다"며 "당은 중구 선거에 전력해 반드시 신은경 후보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고 한다. 우리가 힘을 합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독려했다.
'충청권 15석 이상 석권 가능할 것' 분석
우선, 현재까지의 판세 점검 결과,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구의 신은경 후보와 양천갑의 강삼재 후보, 광진갑의 김준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고, 강원지역에서도 춘천의 류종수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충남에서 15석 이상의 석권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었고, 충북지역에서도 3∼4지역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호남에서도 의외로 자유선진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어 정당투표에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영남에서는 대구 중 남구의 곽성문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판세 종합, '총 25석 이상 획득할 것 예상'
이같은 판세를 종합해 보면, 충청권에서 20석, 영남권에서 1석, 수도권에서 3석, 강원에서 1석 등 지역구에서 총 25석 이상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유선진당은 남은 기간 동안 충청권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굳히기 위해 총재와 대표 및 선대위원장의 합동유세를 추진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충청권에서의 바람을 수도권까지 북상시켜 전국정당화의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들도 1인 2표제 실시에 따른 당 지지도 제고를 위해 여성후보들을 중심으로 ‘유관순 결사대’를 구성, 4월 2일 서울 중구에서 시작하여 8일 까지 6박 7일 동안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버스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