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25~27일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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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25~27일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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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자유! 도전!…실력파 뮤지션들과의 만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팝&어쿠스틱이라는 장르로 '너드커넥션'과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김일두'가 출연한다. 헤드라이너로 나선 '너드커넥션'은 서영주(보컬․기타), 최승원(기타), 박재현(베이스), 신연태(드럼)로 구성된 4인조 인디밴드다. 탄탄한 실력으로 ‘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 2018 KOREA’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독일 페스티벌 무대에 한국 대표로 나선 바 있다.

2018년 첫 싱글 'Hymn of the Birds'로 데뷔했으며, EP앨범 ‘TOO FAST’를 발표, 솔직 담백한 가사들로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 JTBC ‘싱어게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는 백충원(보컬․기타), 김선훈(기타)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포크 듀오로, 2016년 첫 싱글 ‘빌린빤쮸’를 통해 대중과 만났다. 이듬해 이들의 현실을 담은 첫 EP앨범 ‘이 음악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를 선보였으며, 일상의 이야기를 담백한 포크 사운드에 담아낸 첫 정규 앨범 ‘무동력’으로 ‘2018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첨단 디지털 세상에서 느리게 걷는 아날로그한 음악적 접근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일두'는 2000년 인디밴드 ‘서스펜스’와 록 밴드 ‘지니어스’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그룹의 첫 정규 앨범 ‘Birth Choice Death’를 시작으로 ‘Beaches’, ‘별바다’ 등의 음반을 발매해 투박한 보컬과 중후한 밴드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었다. 2011년 거칠고 중후한 목소리와 따뜻한 기타 멜로디를 들려준 EP앨범 ‘문제없어요’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전에 활동했던 인디밴드 ‘서스펜스’ 시절의 음악을 엮은 첫 정규 앨범 ‘곱고 맑은 영혼’을 통해 위트 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자신의 음악적인 색채감을 드러냈다.

26일에는 '크라잉넛'과 '더튜나스', '국빈관진상들'이 락&펑크라는 장르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이날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크라잉넛'은 박윤식(보컬, 기타),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김인수(아코디언, 키보드)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998년 첫 정규앨범 ‘Crying Nut’의 타이틀곡 ‘말달리자’가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 삽입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후에도 ‘서커스 매직 유랑단’, ‘밤이 깊었네’, ‘지독한 노래’, ‘명동콜링’ 등 다수의 곡이 흥행몰이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사운드 스펙트럼의 확장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더튜나스'는 구훈회(기타), 채현묵(기타, 보컬), 최봉환(베이스), 전성현(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사랑, 이별, 꿈 그리고 젊음을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 록으로 녹여내 호평 받고 있다. 지난 7월 EP앨범 ‘바다가 우릴 비추면’ 발매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국빈관진상들'은 김락현(기타), 이동기(보컬), 강영수(드럼), 김태현(베이스)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18년 데뷔해 창원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20 제3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 최우수상’, ‘2021 제1회 사천 전국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은상’ 등 여러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실력파 밴드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규앨범 ‘ABRACADABRA’를 발매했다.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모던 락&인디 팝이라는 장르로 잭킹콩과 해서웨이, 보수동쿨러가 함께한다. 헤드라이너로 자리하는 잭킹콩은 심강훈(보컬, 트럼펫), 이범호(기타), 고서원(키보드, 신디사이저), 신유동(베이스), 장세훈(드럼)으로 구성된 인디 밴드이다. 2019년 EP앨범 ‘Moondance’로 데뷔했으며, 입체적인 연주와 적절한 트럼펫 사운드가 특징이다.

'해서웨이'는 강키위(기타), 최세요(드럼), 이특민(베이스)으로 구성된 3인조 인디밴드로, EP앨범 ‘Boy Loves Hayley’로 데뷔했다. 다채롭게 쌓인 보컬 하모니와 리드미컬한 드럼 베이스, 블루스를 잃지 않은 기타의 앙상블로 익숙하면서도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보수동쿨러'는 구슬한(기타, 보컬), 김민지(보컬, 기타), 이상원(베이스), 최운규 (드럼)로 구성된 밴드로, 2018년 디지털싱글 ‘죽여줘’로 데뷔했다. 이들은 서정적인 모던 록&포크 록 스타일의 음악으로, 부산 인디씬을 넘어, 국내 인디씬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젊음! 자유!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핫한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공연장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의 공연은 8월 25일 19:30, 26일 19:30, 27일 15:00에 진행되고, 관람연령은 8세 이상이며, 티켓은 1만원 균일하고, 예매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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