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51개 단체·기업, 총 1억 2276만 원 상당 성금·물품 수원시 기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원 51개 단체·기업, 총 1억 2276만 원 상당 성금·물품 수원시 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수피해 본 193가구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 계획
‘헤라건강학교 총동문회 어울림 헤라봉사회’가 1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단체·기업이 “폭우로 피해를 본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과 물품을 잇달아 후원하고 있다. 지난 16일까지 17개 단체가 성금 4040만 원, 34개 기업이 8236만 원 상당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지역난방공사 수원지부(1000만 원), 영통발전연대(600만 원), 장안사랑발전회(400만 원), 권선사랑회·팔달연합회(각 300만 원), 영통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240만 원), 수원새마을금고(200만 원), 영통구 직원 일동(180만 원),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120만 원), 팔달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윌스기념병원·영통구새마을문고회·망포2동새마을문고회·광교2동주민자치위원·헤라봉사회(각 100만 원), 광교2동통장협의회·광교2동주민자치회(각 50만 원)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

또 비영리사단법인 ‘월드베스트프랜드’와 함께하는 수원시·인근 지역 24개 기업이 TV(46대), 냉장고(46대), 전기밥솥(23대) 등 5500만 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고, 권선구 지역 6개 기업(전자레인지 21대, 이불 21세트), 갤러리아백화점(전기밥솥 23대), 롯데몰 수원(냄비 61개), AK플라자(프라이팬 61개), 이마트 트레이더스·광교점·서수원점 등도 물품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8~11일 수원지역 강수량은 373.9㎜였고(수도권기상청 측정 기준), 수원지역 193가구가 주택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피해 정도에 따라 193가구를 A·B·C 등급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A등급은 침수 피해가 심해 가전제품·가구 등을 재사용할 수 없는 가구, B등급은 가전제품·가구 등을 부분 사용할 수 있는 가구, C등급은 침수 피해가 경미해 물을 제거한 후 일상생활이 가능한 가구다.

A등급 46가구에는 가전제품과 용품을, B·C등급 145가구에는 생활비를 신속하게 배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침수 피해 가구의 복구 작업(도배·장판 시공 등)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16일 간부공직자회의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라”며 “집수리 자원 봉사단체에 긴급 협조를 요청하고, 수원시가 자재를 지원해 이번 주 안에 침수 피해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완료하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