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그대로미(米) 수출 확대 협약 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완도자연그대로미(米) 수출 확대 협약 체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32년까지 1,000톤 지속적 수출키로

전남 완도군은 지난 2일 완도군청에서 러시아 사할린주에 소재한 ㈜베들레헴사, 완도농협과 완도 쌀인 ‘완도자연그대로미(米)’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베들레헴사 장용운 대표, 김진수 농협완도군지부장, 김미남 완도농협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 협약을 통해 향후 10년간 매년 100톤 이상, 총 1000톤(30억 원 상당)을 러시아 사할린주로 수출하기로 했다.

완도자연그대로미(米)는 지난 2018년 할랄 인증을 받아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했으며, 2019년도에 미국, 2020년도에는 농산물 우수 관리(GAP) 인증을 받아 러시아까지 수출국이 확대됐다.

러시아 교민들에게는 고국에서 건너 온 품질 좋은 쌀로 인정받고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할린주에 총 7회, 116톤을 수
출했다.

이번 수출 협약으로 완도 쌀 품질 입증은 물론 농민들은 수출 판로 걱정 없이 쌀 생산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쌀 재배 및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여 소비자에게는 밥맛이 좋은 쌀, 농업인에게는 재배 안정성 및 품질이 뛰어난 쌀로 알려져 있는 ‘새청무’를 수출 쌀 품종으로 도입·생산하여 수출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오염되지 않는 토양과 깨끗한 공기와 물, 미네랄이 풍부한 해풍 등 완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고, 해초 액비, 규산 액비 등 ‘자연 그대로 농법’을 실천하여 쌀을 생산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그동안 공동 방제, 농자재 지원 등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그 결과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쌀뿐만 아니라 색깔 보리, 밀 등 우리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해양치유 먹거리로 제공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생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