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위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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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5차 예비문화도시 지정 위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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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최종목표로 ‘적정 문화도시 진주’ 추진
7월 5일 열린 1949 청동다방 첫번째 이야기-문화상단(문화기업가) 포럼
7월 5일 열린 1949 청동다방 첫번째 이야기-문화상단(문화기업가) 포럼

경남 진주시가 대규모 예산을 지원받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해 서면평가를 통과, 예비문화도시 최종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남겨두고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 도시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에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수립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제출하면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먼저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 동안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후, 심의의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된다.

현재 진주시는 지난 6월 30일까지 공모한 ‘제5차 문화도시 공모에서 서면평가를 통과해 예비문화도시로서 현장 검토 대상지로 선정된 상태이다.

최종 문화도시 지정지역은 이달 중 지자체별로 실무검토단의 현장평가(40점)와 오는 9월 발표평가(60점)를 거쳐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8월 17일 현장평가를 받고, 9월 21일 발표평가를 받는다.

진주성 (출처:진주시)
진주성 (출처:진주시)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적정 문화도시 30 since 1949’라는 비전을 설정해 6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계획했다.

진주시의 특성화사업은 문화사람 발굴을 위한 ‘1949 청동다방’, ‘시민데이터 플랫폼’, 문화장소 확장을 위한 ‘진주문화상인’, ‘강주문화상단2030’이다.

이 중 ‘1949 청동다방’은 옛 진주의 청동다방이 지닌 장소적·기능적 의미를 부각한 사업으로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및 교류의 장이자 1949년 설창수 등을 중심으로 개천예술제 개최를 위해 모였던 청동다방의 기능을 진주시민의 공론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계획됐다.

‘강주문화상단2030’은 진주 문화인력의 역량을 키우고 인근지역으로 문화성과를 확장해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탄탄하고 특색 있는 광역문화경제 구축을 목표로 한 사업이다. 서부경남의 옛 지명인 ‘강주’를 사용해 진주가 문화도시 조성과정을 통해 서부경남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구심점 역할을 회복하고 인근 지역으로 문화성과를 확장해 사람 간,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 성장으로 ‘지역공생’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통해 지금껏 문화 향유에만 그쳤던 일반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문화매개자 역할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문화도시 서포터즈, 공모사업 모니터링, 문화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자원조사 활동 등을 시민이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며 “문화도시 조성과정에서 생긴 변화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023년 10월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최종목표로, 이달 중 진행되는 현장평가와 9월에 있을 발표평가에 착실히 대비해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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