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40분에 이륙하여 약 30분간 비행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22년 7월 19일 16시13분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의 최초비행을 성공했다.
KF-21은 2021년 4월 시제 1호기 출고 이후 다양한 지상시험과 2022년 6월 최초비행 준비검토회의(FFRR) 등을 통해 안전한 최초비행이 준비되었음을 확인했고, 이에 최초비행을 수행했다.
역사적인 최초 비행은 한국형전투기 통합시험팀 소속 안준현 소령 (공군 제52시험평가전대 시험비행 조종사)이 수행했으며, 15시 40분에 이륙한 KF-21 보라매는 약 30분간 비행 후 16시 13분 무사히 착륙했다
이번 최초비행은 4.5세대 첨단 전투기 국내 개발능력이 실현된 것으로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발돋움했다. 현재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개발한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 유럽 컨소시엄(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에 불과하다. 아시아 국가로는 세번째다.
방위사업청은 앞으로 2천 여회에 달하는 비행시험을 통해 비행영역을 확장하고, 각종 성능 확인과 공대공 무장 적합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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