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민선8기 1호 공약사업인 ‘원전산업 조기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시는 13일 오후 1시30분 시민홀에서 KDB 산업은행과의 ‘원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병철 중소중견부분 부행장, 박영상 지역성장지원실장, 창원 관내 원전협력사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원전산업 관련기업 정책금융 지원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과 지원 ▲ 시 추천 기업에 대한 최혜의 조건을 적용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인허가 및 행정·정책적 지원 ▲ 원전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방안 수립 및 원전산업 관련 리서치 수행 ▲ 「원전수출전략추진단」 참여를 통한 원전수출 지원전략 결정 및 수행 ▲ 창원지역 원전산업 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마케팅, 홍보 실시 ▲ 은행 전문직원 파견을 통한 상시적 업무협력 채널 구축 및 선제적 금융자문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산업은행은 8월부터 창원시에 원전금융정책관을 파견해 원전기업 이차보전 특별지원, 원전기업대상 자금조달 등에 대한 산업은행 금융 컨설팅, 원전 기업 투자금 확보로 미래에너지 산업진출 및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에너지 산업육성 펀드 조성 등 창원 원전산업 조기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조 하기로 했다.
시는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원자력산업 TF팀을 이번달 말부터 구성해 기업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협업하여 원전산업 밸류체인 분석 및 원전기업 정책 금융지원 프로그램 사업 추진 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하는 사업은 원전업계 금융지원 및 맞춤형 금융컨설팅 추진으로 원전기업 명맥유지와 조기정상화 지원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며 “원전산업 정상화를 통해 창원경제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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