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이 박물관 협력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 사단법인 부여사랑합창단과 공동으로 ‘2022 평화콘서트 in 백제’ 공연을 오는 16일 오후 5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펼친다.
‘2022 평화콘서트 in 백제’는 찬란했던 백제(百濟)의 수도 ‘사비성(泗沘城)’이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부여에서 공연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서울오케스트라의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웅장함을 들려주고 이와 동시에 부여지역의 합창단인 부여사랑합창단 30인이 협연하여 관객들과 함께한다. 국제적으로는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세계에 전한다.
콘서트에서는 반전(反戰)과 평화(平和)의 메시지를 담은 존 레논의 <Imagine>,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등이 연주된다. 김창균 바이올리니스트는 비발디의 <사계(四季)-여름>을 연주하며, 임철호(테너), 장소연(소프라노), 김수미(소프라노) 등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비목>, <그리운 금강산>, <가고파-전후편> 등 우리 가곡과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유명 아리아 등 친숙한 곡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모음곡>,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Over the rainbow>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부여사랑합창단은 <향수>와 <Eres Tu>의 화음을 들려준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여 궁남지에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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