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이춘우)은 7월 1일(금)부터 2022년도 어선청년임대사업 임대용어선 2차 모집을 시작한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높은 어선구매 비용으로 인한 어선어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공단이 기존어업인의 연안어선을 청년들이 임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어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연안통발·연안자망·연안복합 어선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에 나선다.

사업 참여 신청 접수는 7월 1일(금)부터 7월 29일(금)까지 진행한다. 어선을 위탁하여 임대하고 싶은 어업인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이동길 4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선어업진흥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어업인들의 이해를 돕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어선어업이 활성화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사업신청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 (충남) 7. 7(목) 14:00, 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대회의실(충남 보령시 대천항중앙길21)
  (경북) 7. 12(화) 14:00, 포항시 수협 대회의실(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310)
  (부산) 7.18(월) 14:00, 부산시 동삼어촌계 사무실(부산 영도구 하리해안길 17-5)
  (경남) 7.19(월) 14:00,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4층 1917홀(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
  (전남 1차) 7.20.(수) 14:00, 목포수산물유통센터 내 대강당(전남 목포시 고하대로 641-21)
  (전남 2차) 7.21.(목) 14:00, 여수시청 국동임시별관 2층 회의실 (전남 여수시 신월로 648)

사업 신청이 완료된 어선에 대하여 9월 중 가격을 협상 후 어선 임대차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어선을 빌려준 어업인이 원하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청년어업인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으며 멘토 활동에 따른 소정의 멘토비를 공단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최근 어가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로 연안어업과 어촌이 위기에 빠져있다.“며, ”연안어선의 저렴한 임대를 통해 진입장벽을 완화하여 어촌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잘되기 위해서는 많은 어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에 기존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어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어선청년임대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