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려움 해소 각종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령자 복지주택 융복합 등 청양 대표 우수정책 추진
청양군이 29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6월 30일자로 이임하는 제25대 김윤호 부군수 이임식을 군수,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1988년 예산군 신암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청남도 공보관실, 건설정책과, 자치행정과, 의회사무처를 거쳐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한 후,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제25대 청양군 부군수로 근무했다.
청양군 재직 중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진두지휘 했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각종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추진했다.
또한 청양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했으며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을 유치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령자 복지주택 융복합 등 청양을 대표하는 우수정책을 추진하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사장을 겸직했던 지역활성화재단의 푸드플랜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청소년재단은 충남 최초로 청소년의 날을 제정하고 청소년 이사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정책을 추진했다.
김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존경하는 김돈곤 청양군수님, 동료 공직자분들 그리고 훌륭한 청양군민분들과 공직의 마무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었다”며 “작지만 강한 지자체인 청양군이 지난 2년간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건 김돈곤 군수님의 열정으로 군민 모두 하나가 되어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도 분명 청양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청양군을 떠나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과 끈끈한 정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이임의 소회를 마무리했다.
김돈곤 군수는 “35년간 국가와 사회를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하고 이임하는 김윤호 부군수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지난 2년간 청양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김 부군수님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와 청양군민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펼쳐진 제2의 인생이 찬란하게 빛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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