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지난 25일 오전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이항진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이충우 여주시장 당선인, 관내 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전 11시 △호국보훈 영상물 상영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 △인사말씀 △금관악 5중주 및 성악으로 이루어진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과 생명을 바친 참전유공자분들에게 깊은 경의와 존경을 표하며, 한국 전쟁의 진실을 전후 세대들에게 올바로 알려, 다시는 이 땅에서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6월 한 달간 거리 배너기, 현수막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