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0일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를 열고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한산면에 있는 한산 모시관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 생산시기와 황금연휴기 등을 고려해 6월에 개최 다가오는 더위에 전통의 멋스러움과 시원함을 선사하는 모시 전통축제를 만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모시문화 중장기 3단계 발전모델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중장기 발전 모델에 따르면 올해를 1단계 변화기로 정하고 기존의 프로그램에 방문객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 체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은 2단계 확대기로 프로그램 신설 및 개선을 통해 축제를 전국 규모의 행사로 발전추진하고, 내후년은 3단계 정착기로 모시문화제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세계적 축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주 축제장이 될 한산모시관은 모시옷 입어보기, 저산팔읍길쌈놀이 등이 준비되며, 특히 올해는 모시체험마당, 서천군에서 개발하는 모시관련 식품 및 원조 모시 잎차 만들기, 모시주막, 모시주제관 등 다양한 모시제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된다.
이밖에 한산모시밭 주운동장에 친환경 대규모 모시밭을 조성해 서천이미지를 향상하고, 관광객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축제 참여 음식업체 수는 작년에 비해 줄이는 대신 푸트코트시스템을 도입해 대형화하고, 주차 공간 등 부대시설도 정비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의 바다와 함께 모시 칼국수의 진미와 신선한 해산물 구이가 준비된 비인 선도리(비인해수욕장)도 추천 할만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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