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 제20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2연패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 제20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2연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망주 양성과 동시에 행복한 클럽야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굉장히 뜻깊은 대회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권오현 감독)

롯데자이언츠 출신 권오현 감독이 이끄는 유소년야구 최강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접전 끝에 9대4로 대파하고 “제20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주말을 이용하여 21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야구장내 4개 야구장에서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횡성군, 횡성군체육회, 스톰베이스볼이 특별 후원하고 와니엘(WANIEL), 핀스포츠가 후원하는 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결승전 두 게임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인기 캐스터와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특별 중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유소년야구 최강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회 우승이 없었던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유소년야구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 8강전에서 직전 대회 우승팀 경기 HBC유소년야구단을 15대3으로 예상외로 대파하고 4강에 올라 신흥 강자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이병용 감독)에게 3대2로 신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2대0으로 앞선 6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조석희(양천중1), 신동윤(관인중1), 김예담(원당중1)에게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말 공격에서 투타에서 맹활약중인 권민재(상명중1)가 상대 포수의 실책을 틈타 결승 득점을 올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전에서는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은 한화이글스 출신 연경흠 감독의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을 맞아 1회말 권혁(상명중1)이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솔로홈런과 안예찬(구리 인창중1)의 우중월 3루타, 2회말 권혁의 우중월 연타석 홈런 등으로 4대1로 앞서 나갔으나 3회초 이동현(버드내중1)의 1타점 좌전안타와 거포 최영우(충남중1)의 비거리 90m의 대형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3회말 바로 이 경기의 결승타가 된 김민준(한강초6)의 우선상 3루타로 5대4로 다시 앞서가며 승기를 잡은 후 4회말 권혁(상명중1)의 내야안타, 김세훈(퇴계원중1)의 1타점 중월 3루타, 권민재(상명중1)의 1타점 우전안타 등으로 4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9대4로 올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전 연타석 홈런과 팀의 안방마님으로 투수를 잘 이끌어 준 권 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결승전 동점 투런 홈런을 포함하여 투타에서 맹활약한 거포 최영우(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 충남중1)와 팀 에이스이면서 매 경기 투타의 핵심으로 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권민재(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MVP) – 권 혁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
최우수선수상(MVP) – 권 혁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권 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군은 “결승전 1회말 첫 타석에서 까마득하게 공이 날라갔던 때가 제일 기억이 남는다. 힘을 빼고 정타를 맞추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 저희 팀은 파이팅이 제일 좋은 것 같고 챤스를 잘 살린다. 프로팀중에는 롯데자이언츠를 제일 좋아하고 김진욱 투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감독상 – 권오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권오현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남양주 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매번 우승은 힘들다. 올해 3개 대회 연속 준우승 그리고 8강 탈락으로 인한 충격을 딛고 다시 이룬 우승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고된 훈련을 불평불만 없이 따라준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역사이기도 한 대회이며 김도현, 최승용 선수 등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에도 장충고 이진하, 선린인고 오상원, 중앙고 조영균, 야탑고 김나빈, 라온고 권동혁 등 수많은 선수들이 지명을 기대하고 있다. 유망주 양성과 동시에 행복한 클럽야구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굉장히 뜻깊은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아프리카TV”로 중계되어 전경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아프리카TV 검색창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검색하면 된다.

※ 사진 첨부 4장 (우승팀 2장, MVP 1장, 감독상 1장)

◇ 제20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 새싹리그(U-9) ▲ 우승 – 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강정민 감독) ▲ 준우승 – 경기 휘문야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 최우수선수 임승완(경기 부천시유소년야구단, 상도초2)

● 꿈나무리그(U-11) 청룡 ▲ 우승 – 경기 휘문야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 ▲ 준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최우수선수 제유준(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 반송초5)

● 꿈나무리그(U-11) 현무 ▲ 우승 –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 ▲ 준우승 – 서울 위례유소년야구단(이단우 감독) ▲ 최우수선수 방여랑(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청덕초5)

● 유소년리그(U-13) 청룡 ▲ 우승 –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 준우승 – 대전서구유소년야구단(연경흠 감독) ▲ 최우수선수 권혁(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상명중1)

● 유소년리그(U-13) 백호 ▲ 우승 –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종성 감독) ▲ 준우승 –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 ▲ 최우수선수 이태석(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 배재중1)

● 주니어리그(U-16) ▲ 우승 – 서울 도봉구주니어야구단(김종진 감독) ▲ 준우승 – 인천서구주니어야구단(김종철 감독) ▲ 최우수선수 이승재(서울 도봉구주니어야구단, 도봉중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