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씨는 어제 KBS의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총선 이후 정국구도와 관련하여 “보수 대 보수, 보수의 2대 정당으로 가야 한다”며 보수분열조장 발언을 했다.
선진한국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보수 세력을 사분오열시켜 국민에게 보수 피로증후군을 가중시키고 있다.
보수 대 개혁, 진보 대 보수라는 말은 있어도 이회창씨의 보수 대 보수 구도는 한마디로 명분도 실체도 없는 당파 싸움을 조장이나 하는 말장난에 불과하다.
얼마 전 이회창씨는 이삭줍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고 공언해 놓고 이제 와서는 그나마 주울 이삭도 없다 보니 한나라당 낙천자들을 마치 보석인양 말 포장이나 하여 데려오려 하는 것은 자유선진당은 역시 이삭줍기 정당이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회창씨는 그동안 말로는 전국정당을 표방하며 비례대표 12번이니 서울 종로 출마니 하면서도 갈 곳이 없다 보니 자신의 고향인 충남 예산·홍성을 선택한 것은 결국 자유선진당이 지역주의를 표방한 지역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자유선진당은 지역주의를 조장하여 충청지역민을 받들고 섬기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총선용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이회창씨는 총선을 치르려면 돈이 필요하다며 아예 대놓고 비례대표를 매관매직하여 공천 장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자유선진당이 아니라 차라리 자유당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공천 장사나 하는 이회창씨의 자유선진당은 이제 더 이상 정당으로서 존재 가치도 없는 한마디로 빌 공자 空당에 불과하다.
한국정치사를 후퇴시키고 민주주의 정치를 희화화 시키는 이회창씨와 자유선진당에 대해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위대한 국민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2008. 3.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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