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한 언론통신사 보도에 대해 성명서 통해 강한 불만 밝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한 언론통신사 보도에 대해 성명서 통해 강한 불만 밝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지난 여론조사를 근거로 판세를 분석하고 유권자를 호도하는 기사를 송출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유제홍 부평구청장 후보 선거캠프(이하 캠프)는 최근 19일자 뉴스1 통신사 소속 강남주 기자가 보도한 [6·1지선 스타트]인천 기초단체장 판세…민주·국힘 "6곳씩 승리" 제하의 기사에 대해 철지난 기사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혼란 빠뜨리고 있는 뉴스1의 보도형태에 대해 우려와 함께 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캠프는 “통신사란 독자적인 취재조직을 가지고 수집한 뉴스를 신문사와 방송사에 제공하는 기관을 말한다. 즉, 신문, 잡지, 방송 등에 뉴스를 공급하는 도매 언론사다. 쉽게 말해 뉴스를 팔아, 수익을 내는 언론사다.라고 정의했다. 그러므로 통신사는 다른 언론사 보다 신속, 정확, 공정한 보도로 공신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6.1지방 선거를 앞두고 신중하게 선거기사를 다뤄야 할 종합뉴스통신사가 이렇게 철지난 여론조사를 근거로 판세를 분석하고 유권자를 호도하는 기사를 송출한 것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이 선거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당연히 뉴스1 통신사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이러한 기사를 접한 유권자들은 여론의 추이에 따라 자의적으로 판세를 분석하고 표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또한, 캠프 관계자들도 이러한 기사에 민감하다.

그런데 이러한 통신사가 지난 19일, 선거유세 개시 일에 맞춰 마치 누군가와 각본을 짠 것처럼 한참 철지난 여론조사를 반영한 기사를 내 놓은 저의가 무엇인지 대단히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복수의 기자들도 “이런 기사는 웬만해서는 기자들이 다루지 않는 기사라며, 다분히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가 내포돼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아래는 참고자료의 주장이다.

▨ 19일자 뉴스1 기사 내용

제목 [6·1지선 스타트]인천 기초단체장 판세…민주·국힘 "6곳씩 승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명을 뽑는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6곳씩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지역 정가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가는 유천호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화군을 제외한 9곳을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나눠 가져갈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은 계양구·부평구에서 국민의힘은 남동구·연수구에서 각각 우세하고 강화군은 무소속 유 후보가 앞서 나가는 것으로 봤다. 나머지 서구, 중구, 미추홀구, 동구, 옹진군 등 5곳은 ‘접전 지역’으로 분류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계양구청장 여론조사(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를 보면 윤환 민주당 후보 46.8%, 이병택 국민의힘 후보 39.4%, 박인숙 정의당 후보 1.6%였다. 부평구청장 여론조사(모노리서치)에서는 차준택 민주당 후보 47.9%, 유제홍 국민의힘 후보 37.2%였다.

남동구청장 여론조사(모노리서치)에선 이병래 민주당 후보 39.3%, 박종효 국민의힘 후보 45.9%였고 연수구청장 여론조사(한길리서치)에선 고남석 민주당 후보 40.5%, 이재호 국민의힘 후보 45.7%로 조사됐다.

유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기 전 실시한 강화군수 여론조사(모노리서치)에선 유 후보가 61.5%의 지지율을 얻었다. 끝

▨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 캠프 자료 분석 결과

우선 계양구와 부평구의 분석이 눈에 들어온다.

19일 OBS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계양구청장은 초박빙으로 더민주 윤환 38.3%, 국민의힘 이병택 39.6%로 이 후보가 1.3%로 오차 범위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의 경우 이달 5일, 경인일보에서 발표한 여론조사를 그대로 인용해 더민주 우세지역으로 분류했다. 이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2주가 지난 철 지난 여론조사를 근거로 기사를 다뤘다. 부평의 새로운 여론조사는 오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서구는 18일, 경인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 45.7%의 지지도를 얻어 민주당 김종인 후보 35.3%를 10.4%p 격차로 앞섰다.

중구는 19일, 경인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는 49.0%의 지지도를 얻어 민주당 홍인성 후보(36.8%)를 12.2%p 격차로 앞섰다.

미추홀구는 19일,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 45.9%, 민주당 김정식 후보 37.6%를 얻어 약 8.3%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캠프는 자료 공개와 더물어 “이처럼, 인천시내 10개 군.구 중 5곳이나 되는 지역에서 여론의 반등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다른 지역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합리적인 견해일 것이다. 아울러 현재 국민의힘 당지지도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중에 뉴스1의 이러한 분석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호도하는 행위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