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대잠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민들의 인문학 향유와 독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잠도서관은 2018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고전문학과 영화속으로,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 총 10번의 모임이 진행된다. 1·2차 강연(총 5강)의 주제는 ‘한국 고전문학으로 세상과 소통하기’이고, 3차 강연(총 5강)은 ‘책과 영화로 떠나는 지적인 세계여행’으로 1~3차 강연에 총 3명의 전문강사(대학교수)를 초빙해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1·2차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이고, 3차는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이다. 장소는 대잠도서관 3층 세오녀방이고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시작된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며, “올해 대잠도서관이 선정된 만큼 시민들과 즐거운 인문학 여행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고전문학에 관심 있는 포항 시민(일반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2차 강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3차 강연은 9월에 개강할 개정으로 8월 경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잠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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