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C유소년야구단, 제9회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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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C유소년야구단, 제9회 창단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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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우승 –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한상훈 감독)

한화이글스 출신 한상훈 감독이 이끄는 경기 HBC유소년야구단이 전통의 강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3대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제9회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6년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주간을 이용하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 하리야구장 등 총 7개 야구장에서 10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양구군, (사)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특별 후원하고 와니엘(WANIEL), 스톰, 핀스포츠, 위팬(WeFAN)이 후원하는 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결승전 두 게임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인기 캐스터와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의 특별 중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6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우승 - HBC유소년야구단(한상훈 감독)
우승 - HBC유소년야구단

대회 우승팀 경기 HBC유소년야구단(한상훈 감독)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 조별리그 예선 첫 경기에서 서울의 강자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에게 5대3으로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두 번째 경기인 경기 파주시유소년야구단(정상혁 감독)과 서로 역전을 거듭하며 6대6 무승부를 기록하며 1무 1패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결선 진출을 결정하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직전 대회인 스톰배 대회 우승팀이자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서울 도봉구유소년야구단(김종진 감독)를 만나 예상외로 4대3으로 신승하며 조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특히 에이스 황제인(쉐마기독중7)의 3이닝 무실점 역투와 마무리 한예준(쉐마기독중7)의 역투가 돋보였다.

8강전에서 경기 과천시유소년야구단(최정기 감독)을 3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신흥 강호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남성호 감독)을 2대1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4회초 경기 안양시유소년야구단 최효준(대평중1)에게 비거리 85m의 대형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공격인 6회말 김이안(쉐마기독중7)의 중전안타에 이은 도루와 장재형(쉐마기독중7)의 끝내기 안타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결승전에서는 유소년야구 명승부가 펼쳐졌다. 3회까지 0대0의 투수전으로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으나 4회초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에게 사구와 폭투로 1실점을 허용하며 5회초까지 1대0으로 끌려 갔다.

리드 당하고 있는 경기 HBC유소년야구단의 남은 두 번의 공격 기회중 5회말 공격에서 천종훈(한산초6)의 볼넷에 이은 김재윤의 우전안타(고양신일초6) 그리고 결정적인 김이안(쉐마기독중7)의 쐐기 좌중간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얻으며 마지막 6회초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공격을 1점으로 막고 3대2로 극적인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전 승리 투수로 매 경기 투타에서 맹활약한 한예준(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결승전 3이닝 무실점을 포함하여 유소년야구 최고의 파이어볼러로 팀을 결승까지 이끈 우서준(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신흥중1)과 결승전 결정적인 2타점 결승타로 팀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한 김이안(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감독상 – 한상훈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감독상 – 한상훈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HBC유소년야구단의 한상훈 감독은 “HBC는 야구 5대 정신인 희생, 배려, 협동, 인내, 예의를 통해 성경적이고 건강한 야구 인재를 양성하는 하나님의 야구단이다.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즐겁고 신나게 최선을 다해줘서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 사랑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선수상(MVP) – 한예준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
최우수선수상(MVP) – 한예준 (경기 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한예준(HBC유소년야구단, 쉐마기독중7)군은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처음으로 받아보는 개인상인데 부족한데도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은 팀 분위기가 좋은데 앞으로도 선후배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코로나로부터 벗어나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로운 유소년야구를 통해 대회 참가자 모두 야구 축제이자 행복 야구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대회였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주간에 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고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하는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 생활속의 야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아프리카TV”로 중계되어 전경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아프리카TV 검색창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을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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