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70대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보급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오는 6월 1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는 것.
시는 제품가격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개인부담금 50%를 추가 보조한다.
보급 품목은 총 121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7종 ▲지체ㆍ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 등 21종 ▲청각ㆍ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3종을 지원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시 정보통계담당관(세종시청 2층)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 또는, 오는 16~17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개최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필순 정보통계담당관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으로 정보활용 역량을 키워 앞으로 경제ㆍ사회활동의 참여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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