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일반국도 암행순찰차를 3대에서 4대로 확대하여 권역별로 분산배치 운용한 결과 교통사고 예방 및 단속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산배치 시행 전후 100일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은 18.7%(-2,182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2%(-38명) 각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월 17일부터 일반국도 암행순찰차를 3대에서 4대로 확대하여 권역별로 분산배치 운용한 결과 교통사고 예방 및 단속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잦은 지점이나 이륜차 법규위반 등 주민들의 단속요청이 많은 지점에 중점 배치하여 단속 입소문을 통한 법규준수를 유도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같은 기간 이륜차·PM 등 법규위반 단속은 7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1,401건을 단속하여 현장에서 범칙금을 부과하고, 캠코더 영상촬영을 통해서도 1,051건을 단속했다.
또 암행순찰차 순찰 중 자동으로 과속하는 차량을 추적·촬영하는 탑재형 과속 단속 장비를 활용하여 홍보·계도 기간이 종료된 지난 3월 24일부터 일반도로에서 과속하는 차량 총 1,316대를 단속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는 매일 경기남부청 어느 도로에서나 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경찰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문화가 잘 정착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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