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차 향기로 가득한 보성군이 프라이빗한 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차 체험 프로그램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홍보와 보성차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관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1인당 체험비 2만 원이 지원되고,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차량 임차비 50%(광주 35만 원∼서울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차(녹차·떡차·블랜딩) 만들기와 차 문화 체험, 차밭 피크닉, 녹차 족욕 체험, 티푸드(녹차 초콜릿, 녹차비빔밥) 만들기, 야생차밭 걷기 체험 등 차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정 체험장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제다원 ▲골망태다원 ▲녹차족욕카페 ▲보림제다 ▲보향다원 ▲신록다원 ▲임병문다원 ▲청룡다원 ▲청우다원 ▲남양다원 ▲징광잎차 ▲다채 ▲보성원당제다 ▲선다원 ▲예성오가닉 ▲다전 ▲다도락 ▲백록다원 ▲보성녹차사랑 ▲승설녹차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등 22개 다원이다.
체험 접수는 보성군 22개 차 체험장 또는 협조 단체인 광주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초록 융단을 뚫고 나온 여린 찻잎을 직접 따서 수제 차를 만들다 보면 풍경에 취하고 향에 취해 절로 행복해진다"며 "자연 속에서 차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보성 차 체험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