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18일부터 단체 헌혈행사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협력해 전국 74개 교회에서 6000명 분의 혈액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헌혈캠페인 생명ON’이란 슬로건으로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에서 성도들이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신천지 의정교회도 성도들의 헌혈과 헌혈증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홍 집사는 “코로나 이후 헌혈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게 되었다. 보다 많은 양을 헌혈하고 싶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안타까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참여하겠다”며 헌혈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편묘순 집사는 “오랜만에 헌혈을 해서 너무 행복했다. 내가 헌혈한 이 피가 위급하고 꼭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사용된다면 더 없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천지 의정교회는 오는 23일까지 의정부역 인근 행복로에 있는 헌혈의 집에서 단체 헌혈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