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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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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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수원의 발전 위해 쏟아부을 준비 되어있다"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5일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했다. /사진-김용남 선거캠프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도약이냐 정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수원의 발전을 위해 리더십의 교체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를 설득해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부을 수 있는 정치력과 실천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한데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5일(화)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서 공식적인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 선언에는 500여 명의 수원시민이 모여 올림픽공원을 가득 메웠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과거 수원은 참으로 대단한 도시였다”며 “경기도의 수부도시로 시민들의 자긍심이 남달랐고,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를 품은 기업도시로 경제적 활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났고, 성남이나 용인과는 비교를 허용하지 않는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던 수원이 지금은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금액이 성남의 3분의 2에 불과하고, 많은 시민들께서 아침마다 직장이 있는 서울, 화성 등 타 지역으로 고된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며 “△수원을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출마 선언에서 "윤석열 당선인과의 담판을 통해서라도 시장 취임 후 6개월 이내인 올해 안까지 현재 수원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최종 이전후보지로 선정 확정하겠다" 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수원을 위한 △무공해·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과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금융 허브 조성 △광교테크노밸리의 확대로 ‘판교’보다 더 나은 ‘광교’ △첫째 아이 출산부터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 지급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 운영 △영통 소각장 이전 등 공약을 발표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수많은 후보가 많은 공약을 내세우지만, 정말 실천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었는지가 중요하다”며 “비교하면 할수록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수원의 아들, 김용남이 인사 올립니다.

저 김용남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장에 도전합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며 출마를 선언합니다.

우리 수원은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도약이냐, 정체냐 이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과거 수원은 참으로 대단한 도시였습니다.

경기도의 수부 도시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이 남달랐습니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를 품은 기업 도시로서 경제적 활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나는 도시였습니다. 제가 친구들과 함께 팔달산을 뛰어다니며 놀던 시절에는, 수원은 성남이나 용인과는 비교를 허용하지 않는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금액이 성남의 3분의 2밖에 되지 않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아침마다 직장이 있는 서울로, 화성으로 고된 출근길을 나서야 합니다.

이제 바꿔야 합니다.

우리 수원을, 일자리와 활력이 넘치는 기업도시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로,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교육도시로,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글로벌 일류도시로, 바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더쉽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지금 수원에는, 결단력과 실천력을 겸비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중앙정부를 설득해 수원에 필요한 예산을 퍼부을 수 있는 정치력과 실천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합니다. 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저 김용남이 초대 선출 수원특례시장으로 당선되면, 반드시 이루어낼 시민께 드리는 약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은 아직 이전후보지 선정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 6개월 이내인 올해 안으로 현재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를 최종적인 이전후보지로 선정, 확정하겠습니다. 필요하면 5월 10일 취임하시는 윤석열 당선인과의 담판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의 위상에 맞는 기업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수원은 좋은 일자리로 여겨지는 300인 이상 대형사업장이 타지역에 비해 적은 실정입니다. 2030년까지 50개 이상의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임기 중에 마련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무공해·고부가가치 사업인 금융과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금융 허브를 조성하고, 광교테크노밸리 등을 확대하여 ‘판교’보다 더 나은 ‘광교’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금의 저출산 현상은 국가적 재난입니다.

합계 출산율이 0.8에 미달하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수원도, 대한민국도 미래가 없습니다. 출산율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육 관련한 전폭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일등도시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소득 격차로 인한 계층간의 교육 격차가 심각합니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교육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품질의 콘텐츠를 돈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수원쌤’을 마련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빈부 격차가 대물림하지 않고, 가난한 집안의 학생도 마음놓고 공부해서 성공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영통 소각장 이전 등 각 지역 관련한 공약들은 앞으로 선거운동을 해나가면서 차차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수원에서 나고 자란 저 김용남은 그 동안 축적한 모든 역량을 고향 수원의 발전을 위해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수원특례시장은 김용남이 제일 잘 할 수 있습니다. 시민이 꿈꾸면, 김용남이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김용남 후보자는 1970년 수원 출생으로 수원 화홍초등학교 졸업(제2회)·수원중학교 졸업(제35회)·수원고등학교 졸업(제37회)·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88학번)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제24기 수료 △공군 대위(원에 의한 전역)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전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 △전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전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전 제19대 국회의원(수원 팔달구/새누리당) △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전 사단법인 가족이 행복한 세상 이사장 △전 자유한국당 수원시 팔달구 당협위원장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상임공보특보 △현 법무법인 일호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또 저서로는 △감사의 힘 (2008, 위즈덤하우스) △두려워도 앞으로 한걸음(2011, 와이즈베리) △정치가 던지는 위험(2019, 21세기북스)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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