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관리사의 역할 강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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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관리사의 역할 강화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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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의료급여 사례관리 강화 나서

^^^▲ 영광군 의료급여관리사의 방문 상담
ⓒ 백용인^^^
의료급여를 장기간 이용하는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과다 진료를 받거나 의료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의료이용을 올바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급여관리사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뢰받아 연세대 간호대학 간호정책연구소(책임연구원 김의숙 소장)가 장기의료이용 수급권자 25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의료급여 장기이용환자의 의료이용실태 및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조사 대상자의 50%가 의료쇼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러 질병이 있어서(71.8%) △전문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싶어서(45.3%) △주위에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19.2%) △본인부담금이 없어서(15.8%) 등이 그 이유였다.

영광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신창섭)은 이와 같은 의료이용의 부적정함과 비용증가의 문제를 인식 2005년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과다 진료자 등 260여 명에 대해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전년 대비 총 의료비용 16억 9천5백만원에서 13억 5천7백만원으로 20%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만성질환자에 대한 올바른 건강관리 지도는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건강과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복용 중인 의약품의 중복여부를 파악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성과가 나타나자, 영광군 주민생활지원과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한층 강화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비용은 물론 예산 절약과 함께 수급권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고 올해도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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