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광주-이천시 '시장 성명서' 발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여주-광주-이천시 '시장 성명서'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 사업, 조속히 착공하라”

 

 GTX-A 조기 착공 성명서 발표(왼쪽부터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순) /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과 함께 이천 농업기술센터에서 GTX-A 조기 착공을 위해 3개 시의 모든 정치세력의 단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3개 시는 40여 년 동안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관련 법률 등에 의한 각종 중첩 규제로 산업시설의 신설은 물론 기업들의 증설 투자조차 제한받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는 물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구조적인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여주를 비롯한 3개 시는 GTX의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을 이 같은 해묵은 숙제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과거와 미래의 모든 지역 과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로 여기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GTX의 경기 동남부권 연결은 단순히 교통 여건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울까지 3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해져 3개 시는 콤팩트시티로, 문화관광 도시로, 수도권의 휴식처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강소도시로 변신할 수 있는 조건을 한방에 갖출 수 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그 효과는 수도권의 불균형 해소라는 지역 균형발전을 넘어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주택난과 부동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남북과 동서 철도망의 연결은 수도권의 물류 문제 해결은 물론 장차 남북한, 중국, 유라시아를 잇는 한반도 동북아 물류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자는 지난 대선에서 GTX-D 노선과의 연결을 새 정부의 공약으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광주 ․ 이천 ․ 여주의 시민들은 시급한 지역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GTX-A 연결을 희망하며 조기 착공으로 새 정부의 임기 안에 완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여주시를 비롯한 3개 시장이 이 같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뜻을 받들어 모든 정치세력이 GTX 연결 사업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GTX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을 위해 당리당략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GTX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고 대동단결할 것을 천명한 것이다.

다음은 광주·이천·여주, 3개 시 시장 성명서 '전문'이다

GTX 실현을 위해 광주·이천·여주시 시민들과 모든 정치세력은 단결합시다!

광주·이천·여주, 3개 시 시장은 80만 시민을 대표하여 GTX 실현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힙니다.

수도권 동남부의 광주·이천·여주는 수도권정비법과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장장 40여년에 걸쳐 각종 규제를 받아 왔습니다.

개발 제한으로 산업시설의 신설은 물론 기업들의 투자조차 가로막히자 있던 기업마저 지역을 떠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규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가속시키며, 교육·문화·사회 인프라를 상대적으로 열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지역을 살리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숙의와 다양한 정책은 좌절되었으며, 지역은 쇠락하고 사람은 떠났습니다.

GTX-A에 연결하면 조기착공은 물론 수서~광주선과 연결되는 2028년까지 완공됩니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 ‘GTX의 국정과제 채택과 조기 착공’은 광주·이천·여주 3개 시의 해묵은 과제와 미래의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이뤄낼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 중첩규제로 소외되어 온 경기 동남부권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해소됩니다.

하나, 여주에서 출발하면 삼성까지 20분, 서울역까지 30분이면 도착하는 혁신적인 교통 환경의 실현으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주택난이 해결됩니다.

하나, 수도권 30분대 이동 가능한 GTX로 부동산 가격 폭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입니다.

하나, 자동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 6분의 1, 에너지소비 8분의 1인 친환경교통수단 GTX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길입니다.

하나, 장차 남북한, 중국, 유라시아를 잇는 동북아 통일 네트워크의 기반이 됩니다.

하나, 남북과 동서 철도망의 연결로 수도권의 물류 문제를 해결합니다.

하나, 지역 주민들이 가꾸고 보존해온 빼어난 자연 환경과 역사 문화유산을 수도권 주민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새로운 관광 산업의 길이 열립니다.

이를 통해 광주·이천·여주는 수도권의 변방에서 경제가 살아 숨 쉬는 콤팩트시티로, 문화관광도시로, 수도권의 휴식처로,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강소도시로 발전합니다.

GTX 연결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께서 새 정부의 공약으로 약속하였습니다. 
광주 ․ 이천 ․ 여주의 모든 시민들은 지역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GTX의 착공과 2028년 완공으로 새정부의 공약이 실현되길 열망합니다.

광주·이천·여주 주민들의 간절한 뜻을 받들어 광주·이천·여주의 모든 정치세력은 GTX-A노선의 조기착공과 2028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GTX 실현을 공약으로 내걸고 모든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광주·이천·여주의 모든 시민과 정치세력이 대동단결하여 GTX-A노선 연결을 반드시 실현합시다.

시민의 명령입니다.

광주·이천·여주 국회의원과 6·1 지방선거에 나서는 모든 후보들은 시민명령을 따라야합니다.

GTX-A 조기착공과 2028년 완공의 역사적 사명을 거역해서는 안됩니다.

광주·이천·여주의 정치세력은 이념과 당리당략을 넘어 GTX를 완성합시다.

모두의 최우선 공약입니다.

광주·이천·여주의 모든 시민과 정치세력은 GTX의 착공과 2028년 완공을 위해 대동단결하여 총력을 다합시다.

2022년 4월 4일

광주·이천·여주 시장 일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