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울산·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30일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2022년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청년인턴 연계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청년인턴 연계과정’은 USG공유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문화적으로 접근해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인턴과정을 연계해 추진한다.

이로써 지역의 문화 자산과 활동가, 문화예술단체, 시민단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조사·분석·대안제시가 가능한 지역사회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2년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청년인턴 연계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의 공동체 혁신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업무 협약서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조화와 균형 있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를 위한 시민문화학교 공동 운영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인적 자원의 교류협력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의 상호 협력 ▲기타 교류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교육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32시간 문화상인(문화기획자), 문화상단(문화기업가) 과정으로 온·오프라인 병행해 진행된다.

7월~8월 청년인턴 연계과정에 이어 심화과정까지 진행되며, 과정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이후 공모사업에 참여해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할 기회도 주어진다.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활동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증대하는 데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