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배변봉투 인식표 짖는소음 등 펫티켓(반려동물예절) 교육을 26일 오후 1시에 부산시민공원 뽀르로 도서관 앞에서 2시간동안 진행했다.
1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이 참석한 교육에서 강연을 한 김병석 부산경상대학교(총장 최미현) 반려동물과 학과장은 우리나라에 반려인이 지금 1.500만 시대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에 마찰과 민원을 줄이는 건 펫티켓이 중요하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지켜야할 사항과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봉사활동으로 참석한 학생들은 “동물을 사랑합시다.”란 플랭카드와 보신탕 NO! 동물사랑 YES! 피켓을 들고 시민공원을 돌면서 일반인들에게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왔다가 펫티켓 교육에 참석했다는 전포동에 사는 임모씨는 개체별 훈련이 다르다는 것을 단독 면담으로 자세하게 알려줘서 많이 이해했다면서, 우리나라 제2의 도시에서 반려동물만을 위한 장소는 전무한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에게 하지 말라는 규제만 하는 건 모순된다며 반려견 목줄을 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부산시에 건의하기도 했다. 연지동에 산다는 강 모씨는 펫티켓 교육이 너무 유익하다며 다음에 할 때는 홍보를 많이 해줬으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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