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코로나19 기원은 ‘미국산 바닷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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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인주에서 우한 수산시장 유입” 주장

중국 내부에서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 수입된 미국산 바닷가재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상하이저널이 17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15일 지난 2019년 11월 중국 우한 화난해산시장의 상인 정(郑) 씨가 온라인으로 구입한 미국산 냉동 바닷가재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 씨는 물건의 일부를 화남해산시장 내 또 다른 상점에 팔았고, 한달 뒤 해당 상점의 직원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정 씨 주변 13개 상점의 직원들은 바닷가재 포장지로 물건을 포장한 뒤 최초 감염 집단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물건을 거래했던 상점 두 곳이 전염병 핵심 지역이 된 점이 공교롭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한 코로나19 발병이 미국에서 수입된 냉동 바닷가재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2020년 이후 여러 국가에서 다수의 과학자들은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 과정)에서 코로나19 전파에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2020년 12월 베이징시 질병통제본부 등 다수의 연구기관이 ‘국가과학평론’에 공동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연구 결과 2020년 6월 중국 베이징의 바이러스 발원지가 해외 전염병 고(高)발생지의 콜드체인 수입 식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적연구 공동 전문가 그룹의 일원이 호주 바이러스학자 도미닉 드와이어는 "우리는 콜드체인 제품의 전파가 하나의 합리적인 가설이라는 데 동의하며,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020년 10월 호주 연방 과학산업 연구기구의 연구원들은 실험 중 코로나19가 낮은 온도에서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우한에 수입된 바닷가재는 미국의 메인(Maine)주에서 온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메인주에서는 지난 2019년 9월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의문의 폐질환이 급증한 바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전자담배는 미국 현지에서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지만, ‘전자담배 흡연 폐질환’의 보고서는 지난 2019년 12월까지만 진행했다고 전했다. 2020년 2월 미국질병통제센터는 해당 폐렴 관련 상황을 업데이트하지 않았고, 관련 질병 사례의 데이터 수집 및 분석도 중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2019년 12월 미국의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폐렴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중국 우한 화난해산물시장의 코로나19 질병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연 코로나19의 근원지는 어디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국산 바닷가재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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