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전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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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전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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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수원, 경제특례시’ 모토로 10대 핵심공약 발표

 

이기우 전 국회의원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

이기우 전 국회의원은 16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권선구 효원로 케이엘빌딩 선거 준비사무실에서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적 정치 행보에 들어갔다.

‘수원 IN 이기우, 이기우 ON 수원’ 북콘서트로 화제가 되었던 이 전 의원은 수원 토박이로서 수원이 낳은 대표적 정치인이다.

경기 수원시 매산동 태생으로 매산초, 수성중, 유신고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1998년 최연소 도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중앙 정치 무대와 지방 정치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이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특례시 완성을 위한 10대 핵심 공약과 이의 실천방안을 밝히고, 향후 수원특례시에 그려질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모토로 △유일한 ‘중앙정치 경험자’에 의한 '수원특례시 완성' △‘30년 미래 먹거리’ 창출 '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업세금 페이백'으로 ‘세계적인 기업 도시’ 도약 △‘창업의 메카’ 건설 '스타트업 1,000 플랜' △청년이 미래이다. '청년주택 2,000 플랜' △시민의 염원 '군공항 이전' 임기 내 착수 △수원의 랜드마크 거리 '굳 디자인시티 조성' △K-Culture를 선도하는 '글로벌 문화도시 및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안전·복지특례시 '수원형 생애주기별 복지 안전망 구축' △피부에 와 닿는 '생활 밀착형 공약', 또 수원특례시 완성, 군공항 이전과 메가시티 실현, 그리고 수원 경제의 획기적 도약 등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의 승인과 담판, 주변 도시들 및 기업들과의 빅딜과 협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시정 조직 간소화와 권한은 하부에 위임시키는 '선진국형 행정 개혁' 을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만37세 권선구 국회의원 당선 △17대 국회 원내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경기도 연정을 담당하는 사회통합 부지사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 정치적·행정적·정무적으로 감각과 실력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이기우 전 국회의원 수원특례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저는 뼈를 깍는 반성과 성찰로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저 이기우는 수원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수원역 앞 매산동 역전시장에서 태어났고 매산초, 수성중, 유신고, 성균관대와 아주대를 졸업했습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으로서 수많은 시민, 청년학생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했고, 만 31세에 최연소 경기도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수원시민의 사랑을 받아 만37세에 권선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원내 대변인, 당대표 비서실장, 정책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 최초로 실시된 여야 연정을 통해 경기도 사회통합 부지사를 지냈으며, 최근에는 차관급인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맡아 각 정당 및 청와대, 정부와의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금년 1월 13일 '수원특례시'로 새로이 출범했습니다.

전임 염태영 시장님의 각고의 노력과 수원 출신 국회의원님들의 도움으로 이루어낸 쾌거이고, 수원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행정특례, 재정특례를 기반으로 한 수원특례시의 완성은 오롯이 새로 선출될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의 몫입니다. 그러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부대의견처럼,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수원은 인구 125만명으로 기초지자체 중 전국 최대 도시이지만, 지역경제 구조가 많이 취약해 졌습니다. 인구증가와 반비례하여 수원 소재 주요 기업은 떠나고, 대단위 아파트가 그 자리를 메꾸면서 일자리는 줄어들고 시의 재정은 점점 어려워 졌습니다.

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충분한 예산과 공공조직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특례시는 그 출발선상에 있는데, 예산과 조직을 확보하지 못하고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등과의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명칭만 가져오는 반쪽짜리 특례시로 전락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 입법권을 가진 국회, 광역단체인 경기도와 풀어야 할 정무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중앙정부로 부터는 예산과 조직 등 행정권한을, 국회로 부터는 관련법 통과를, 경기도로 부터는 특례시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보해야 하는데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수원특례시는 이제 강력한 리더쉽과 정치력이 그 어느때 보다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 이기우는 지난 25년간 도의원,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온 몸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수원특례시 완성이라는 어려운 숙제를 풀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저 이기우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고, 바로 여기에 저의 출마의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수원특례시장이 되면 조직은 시민들을 위한 일 중심으로 간소화 하고, 권한은 하부에 위임하는 '선진국형 행정개혁' 을 실행하겠습니다.

일반 행정은 전문 공무원들에게 맡기고, 저는 특례시에 걸맞는 예산과 조직을 가져와 수원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등과의 협상테이블로 쉼없이 뛰어 다니겠습니다. 시장실에 앉아 안주하기보다는 경제, 문화예술, 교육,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의 시민들을 만나고 전문가들과도 끊임없이 소통하겠습니다.

수원특례시 완성, 군공항 이전과 메가시티 실현, 그리고 수원 경제의 획기적 도약 등 굵직굵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인근 도시, 기업인 등과의 빅딜과 협상 등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수원 시민 여러분!

저 이기우는 준비돼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입법, 행정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중앙정치와 경기도정을 몸소 체험하였고, 요소요소에 인적 네트워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이기우’는 ‘수원특례시’를 완성할 수 있고, ‘준비된 이기우’는 일등도시 수원의 격에 맞는 '수원의 영광'을 재건할 수 있습니다.

젊음이 차고 넘쳐서 역동적인, 지역경제와 재정이 튼튼한 '젊은 수원, 경제특례시'를 완성하여, 수원특례시에 걸맞는 전국 최고 도시로서의 영광을 반드시 재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3. 16

이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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