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타협 공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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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타협 공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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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15일 협상 조금 더 건설적으로 변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전협상 대표단이 일시 중단 후 15일 재개했던 회담을 종료했다고 VOA가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협상 종료 사실을 알리고, "내일(16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상은 전날 화상으로 2시간여 진행했던 4차 회담을 잠정 중단한 뒤 재개된 것이었다. 당시 포돌랴크 고문은 "세부 그룹별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기술적으로 중단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돌랴크 고문은 15일 회담 종료 후 "매우 어렵고 끈질긴 협상 과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평가했다. 이어서 "(양측의 입장 차이로) 근본적인 모순이 있다"면서도 "확실히 타협의 공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 트위터.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 트위터.

포돌랴크 고문은 아울러, 16일 협상 재개 시점까지 실무 작업이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이날 협상이 조금 더 건설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일째인 15일 유엔이 집계한 민간인 사상자는 1천800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 서쪽 주거 지역에서 16층 건물이 포격 당해 사망자가 속출했다.

크이우에서는 최근 며칠새 주거지역과 아파트, 대중교통 등에 무차별 폭격이 진행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는 중이다.

비탈리 클리치코 크이우 시장은 이날(15일) 오후 8시부터 35시간 통행금지령을 발동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제2 도시 하르키우(러시아명 하리코프), 거점도시 드니프로 등에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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