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산 원유·가스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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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산 원유·가스 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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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수십 억 달러 잃게 될 것”
바이든 미 대통령.
바이든 미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와 가스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9일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모든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는 러시아산 원유가 더 이상 미국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는 전 세계 동맹국들, 그리고 파트너와의 긴밀한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일 뿐 아니라 미국 의회 양당과도 긴밀하게 논의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동맹국이나 파트너들이 미국과 같은 입장이 아님을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미국은 대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협력에 동맹, 그리고 파트너들과 단합되어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가스를 직접 생산하는 미국과 달리 유럽은 가스의 90%, 석유 제품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스의 40%, 석유의 25%를 러시아로부터 들여오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일일 거의 7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와 정제유 제품을 수입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러시아는 수십 억 달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유를 수호하는 데에는 비용이 들어간다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미국인들에 가해지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국 석유 기업을 상대로는 이 상황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 발표에 따르면 8일 현재 미국의 휘발유 기격은 갤런당 4.173달러로 하루 전보다 0.1달러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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