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오바마에 가까스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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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오바마에 가까스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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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매케인 압도적 선두로 후보 지명 가까워

^^^▲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버락 오바마, '슈퍼화요일'에서도 우열가리기 실패, 앞으로 한 치 앞을 점칠 수 없을 정도의 치열한 접전 예상.^^^
2월5일(현지시각) 실시된 2008 미 대선 승부처라 불리는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공화당의 매케인 상원의원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공화당 후보 지명에 한발 다가섰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에 아슬아슬하게 앞서 앞으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외신들은 슈퍼화요일의 민주당 경선 결과를 두고 “아슬아슬, 가까스로, 점입가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민주당 경선의 앞날이 더욱 치열해져 한 치 앞을 점치기 힘들다고 보도했다.

민주, 공화 양당 모두 합쳐 총 24개 주에서 실시된 이날 경선에서 힐러리 상원의원은 50.2%의 득표율(734만 7,791표)을 얻어 49.9%(729만 4,851표)를 얻은 오바마를 간신히 앞섰다.

힐러리 클린턴은 슈퍼 화요일의 치열한 경선 결과를 두고 “슈퍼화요일을 위해 미친 듯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사력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말했고, 오바마는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더 남아 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고 영국의 <비비시(BBC)>방송은 전했다.

슈퍼화요일의 결과를 보면 힐러리 클린턴은 오클라호마, 아카소, 테네시, 뉴욕, 메사추세츠, 뉴저지,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8개 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의원 782명을 확보했고, 버락 오바마는 13개 주(조지아, 일리노이즈, 델라웨어, 앨라배머, 유타, 노스다코다, 캔사스, 코네티컷, 미네소타, 콜로라도, 아이다호, 알래스카, 미주리)에서 승리를 거두며 757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 힐러리가 약간의 실리를 챙기는 경선이었다. 후보 지명을 위한 대의원 매직넘버는 2,025명이다.

그러나 대의원 확보 수에서 힐러리-오바마 측의 주장이 다르다. 6일 오바마 측은 성명을 통해 ‘슈퍼화요일’에 847명의 대의원을 확보 834명을 확보한 힐러리를 앞섰다면서 이제까지 확보된 총 대의원수에서도 오바마는 908명, 힐러리는 884명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미 시엔엔(CNN)방송은 힐러리가 818명, 오바마가 713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집계했고, 에이피(AP)통신도 힐러리가 845명, 오바마는 785명의 대의원 확보를 했다고 추정했으나, 엔비시(NBC)방송은 오바마가 840~849명, 힐러리가 829~838명의 대의원을 확보했다고 추산하기도 해 향후 대의원 확보 전쟁이 한 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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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HOW 2008-02-08 11:57:47
한국과 미국은 정반대 성향의 정권이 들어설 전망.
골치 아프다. 한미관계.
한국보수-미국 진보의 대결 : 승자는?

도끼날 2008-02-10 17:21:17
어이 글 쓴 넘 ! 셰리 베껴서 번역이야 다 하는 것 아이가? 아래를 보거라br>br>br>힐러리·오바마, 미국판 ‘DJ 햇볕론자’ br>[칼럼번역] 美 대선주자 대북관 ‘3인2색’ br> br>미국 대선에서 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는 주요 이슈가 있다. 그것은 바로 북한의 핵 신고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6자 회담과 이에 따른 북핵 위기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국정연설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북한 문제를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민주·공화 대선 주자 가운데 그 어떤 인물도 TV토론에 나와 북한 문제에 대해 발언하지 않고 있다.br>br>부시 대통령을 잇게 될 대선주자들은 공화당에서는 존 맥케인,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클린턴과 버락 오마바가 유력시되고 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 직접적인 당사자인 한국 내 외교관계자와 정치인들은 이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대북식량지원 및 비료제공 문제와 관련해 상호주의를 언급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25일 취임식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뒤, 곧바로 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있다. br>br>존 맥케인, 최근 주한미군 감축에 반대 입장 표명br>br>이 당선인은 퇴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소원해진 한미 관계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이 당선인 캠프에서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으나, 대북 정책에 있어 좌에서 우로 돌아선 한국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인물은 존 맥케인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한국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선거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 br>br>그러나 맥케인은 지난 4일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깨면서 한국을 포함해 미군이 주둔한 국가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맥케인은 오바마나 힐러리와는 달리 전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라크에 더 많은 미군을 증파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3만7천5백여 명에 달하는 주한미군을 5년 동안 2만5천여 명 수준으로 감축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br>br>맥케인의 대북관은 이라크 문제를 보는 시각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 외교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Foreign Affairs)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모든 핵 시설과 핵 물질에 대해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할 것인지의 여부가 현재 불분명한 상태”라며 “북핵 문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앞서 이 문제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br>br>그의 이 같은 주장은 극단적인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다음 문장에서 맥케인은 북한이 전혀 응할 것 같지 않은 주장을 했다. 맥케인은 “향후 협상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일본인 납치문제, 테러지원 및 무기 확산 문제를 거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r>br>오바마 “美, 北과 관계 개선하려는 한국 노력 경시(?)”br>br>반면 힐러리는 그동안 부시 행정부 초기의 대북 노선에 대해 비난으로 일관해 왔다. 일례로 그는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부시 행정부의 시도에 맞서 북한은 핵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핵실험을 강행했으며 더 많은 핵무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힐러리보다 더 적극적인 햇볕정책 옹호론자이다. br>br>그는 핵 문제에 대해 거론한 적이 거의 없지만 거의 모든 외교 문제에 있어 동맹관계의 재설정을 주장했다. 그는 최근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에서 “동맹관계, 동반자 관계 그리고 공동의 위협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제도를 재구축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다른 국가에 비준하라고 윽박지른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우리는 동맹국에 너무나 자주 상반된 신호를 보내 왔다..(중략) 아시아에서는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경시했다”고 말했다.br>br>한편, 미 대선에서 오바마나 클린턴 두 사람 가운데 누가 승리하건 간에 외교 정책의 키 메이커(key maker)는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에서 탈락하고 부통령 후보에 나설 예정인 빌 리차드슨(뉴멕시코 주지사)이 될 것이다. br>br>전 UN주재 미국 대사이자 클린턴 행정부 시절 에너지부 장관을 역임한 리차드슨은 현재 차기 국무장관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방북한 경력이 있으며, 부시 행정부 초기의 대북 강경 노선에 대해 반기를 들며 대북화해를 주장해왔다. br>br>또 다시 대두되는 빌 클린턴의 평양방문 가능성br>br>이와 함께 힐러리의 대선 승리는 우리에게 아주 낯익은 인물의 등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다. 힐러리는 대통령 당선과 함께 자신의 남편이 무임소대사(roving ambassador)가 되어주길 바랄 것이다. 그리고 그가 할 수 있는 최적의 일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빌 클린턴이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다.br>br>우리는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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