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협의회(원주시회장 박정균)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태에 대해 평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족통일협의회는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침공을 중단하고 대화를 통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러시아의 행동은 UN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행동이며,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군사행동으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전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하고 생명을 앗아가는 반인륜적 비극일 뿐만 아니라, 지금도 힘없는 어린이와 여성들이 무고한 희생자가 되고 있으며, 이런 전쟁은 또 다른 적대와 폭력을 재생산해 낼 뿐이다. 이러하기에 우리 민족통일 협의회는 모든 침략전쟁에 반대하며 불법 침략행위를 저지른 러시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이어 러시아가 즉각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고 우크라이나 피난민은 약85만 명에 달하며, 앞으로 최대 5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신속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민족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통일 촉진을 위해 민족 역량 배양에 앞장서며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민간 차원의 다양한 통일 운동과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범국가적 전국적 조직이다.
민족통일협의회는 우크라이나에 평화와 안전이 정착될 때가지 러시아를 규탄할 것이며 이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외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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