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첨단 과학기술의 요람이 되도록 집중투자 강조
아산과 서산, 천안, 충북을 비롯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동서횡단철도 제시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당협위원장 이명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이 전격 단일화를 발표한 3일 오전 10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아산에서 첫 유세를 함께 펼쳤다.
수천 명의 아산시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윤석열 후보는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더 좋은 정권교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아산을 찾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번 3월 9일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고 하는 국민의 상식과 부정부패한 세력과의 대결”이라며,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저와 국민의힘이 정부를 맡게 되면 이곳 아산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한 굴지의 기업들과 R&D 센터 그리고 지역대학의 연구실을 촘촘히 연결하여 아산이 첨단 과학기술의 요람이 되도록 집중투자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어렸을 적 고모님 따라 현충사도 가고 온양온천 목욕도 했던 기억이 있다”면서 “아산과 서산, 천안, 충북을 비롯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동서횡단철도 또한 완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우리 아산의 충무공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며, “단일화 이후 바로 여기 아산을 찾아온 우리 윤석열 후보에게 온천수보다 더 뜨거운 함성으로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새벽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으며,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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