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월 둘째 주(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0%다.
국민의당 7%,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1월 셋째 주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했고, 넷째 주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합당 직전 열린민주당 지지도만큼 상승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합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50% 내외, 40·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0%대다. 20·30대에서는 무당층이 30%를 차지한다. 주관적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6%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6%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22%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40%, 무당층 10%다.
이번 조사는 8~10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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