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사망자 수 600만 명 넘어서
- 전 세계 1차 백신 접종자 62%, 저소득국은 11%에 불과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9일 현재 4억 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특히 감염력이 아주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으로 감염 확진자 수가 약 1개월 만에 1억 명이 늘어났으며, 사망자 수도 600만 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감염자는 약 5개월에 2억 명에서 3억 명에 이르고 있었다.
많은 나라에서 감염자수의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는 있지만, 하루 당 신규 감염자수는 세계적으로 여전히 평균 200만 명을 넘고 있다. 7일 평균 사망자 수도 최근 5주간 70%나 급증했다. 절대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평균 감염자 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5개국은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브라질로 전 세계 신규 감염자 수의 약 37%를 차지했다. 또, 세계 신규 감염자의 거의 반이 유럽 제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미국은 가장 많아 3일 마다 하루 100만 명의 신규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누계 사망자는 지난 주말 시점에서 90만 명을 돌파했고, 프랑스에서는 하루 마다 신규 감염자가 7일간 평균 21만 명을 넘는다. 누계 감염자는 지난 주 2000만 명을 넘었다.
인도에서는 4일 시점으로, 누계 사망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62%가 최소 1차 신형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저소득국에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1% 정도에 그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