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리노랩, 코로나19 - 독감- RSV 동시 진단 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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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랩, 코로나19 - 독감- RSV 동시 진단 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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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이외에도 인플루엔자 A와 B, RSV 바이러스까지 정확하게 진단

유전자 치료 및 분자 진단 글로벌 선두 기업인 아벨리노랩(Avellino Labs, 이하 “아벨리노”)은 코로나19,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A, B 등 4가지 유형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AvellinoCoV2 - Respiratory Test)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검사법은 RT-PCR (역전사 중합 효소 연쇄반응) 기반의 바이러스 검사로 하나의 검체 샘플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 검사 솔루션은 확장된 패널을 통해 RSV와 인플루엔자 A, B 진단에서 100%의 민감도를 지닌다. 정확도는 인플루엔자 A, B가 100%이며 RSV 또한 99%로 높은 정확도를 보장한다. 코로나 진단 경우, 바이러스 변이에 최소한의 영향을 받는 ‘N 유전자’ 분석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이외에도 다양한 코로나 변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이 검사법은 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에서 개발한 테스트이다. CLIA (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인증이란 질병의 진단, 예방,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검사기관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부여한다.

아벨리노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독감이 이중 감염되는 ‘플루로나(Flurona)’를 포함하여 기타 다른 바이러스의 복합 감염도 진단할 수 있다. 실제로 1월 5일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플루로나 사례가 처음 확인된 바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인 RSV는 영유아나 노인과 같이 면역 취약층에게 쉽게 발현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공기 중 비말에 의해 전파된다. 콧물, 기침, 재채기 및 천명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폐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유아의 경우 모세 기관지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RSV 바이러스로 인해 미국에선 매해 약 58,000명이 입원 치료를 받으며, 14,000명이 사망한다고 한다.

아벨리노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나즈닌 아지즈 박사(Nazneen Aziz, Chief Scientific Officer)는 “현재 코로나와 RSV, 그리고 플루로나 감염의 등장으로 유례없는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감염성 질환 복합 진단 검사는 정확한 조기 진단을 통해 코로나와 인플루엔자는 물론 RSV까지 복합적으로 진단해야 하는 의료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복합적인 진단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해 6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RSV 환자가 급증하자 환자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음성반응을 보인 환자들에게 RSV 검사를 확대하기 위한 건강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텍사스 어린이 병원(Texas Children’s Hospital)에서 입원 소아 환자 중 55%가 RSV와 COVID-19에 모두 양성 반응을 보여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아벨리노는 현재 코로나19 진단 키트와 더불어 백신 접종 또는 과거 코로나 감염을 통해 얻게 된 항체의 유무를 파악할 수 있는 항체 검사 키트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양성 샘플의 전체 게놈 시퀀싱(Genome Sequencing)을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 변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위험이 감지되는 변이의 경우 연방 및 캘리포니아 주 보건 기관에 보고된다.

검체 샘플은 코에서 면봉으로 채취하여 CLIA 인증을 받은 아벨리노의 연구소로 보내진다. 연구소는 현재까지 300만 건 이상의 코로나 검사를 처리했으며, 하루 최대 3만 건의 검사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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