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 북핵 수석대표가 이번주 하와이에서 만나 비핵화 등 북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VOA가 7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6일 성 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0~15일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함께 3자 회동을 주재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3국 협력의 중요성,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 등 광범위한 이슈를 논의한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또 3국 대표는 오는 12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장관회의에도 참석하며, 미국은 이 자리에서 역내 안보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강조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밝혔다.
앞서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21세기 직면한 세계적 도전에 대한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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