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서 “어쩌다가 변호사 사무실 직원을 10년씩이나 걸려 5급 공무원을 만들고 7급 공무원을 거느리고 몸종 수발을 시켰을까? 성남시 공무원들과 경기도 공무원들과 의회 의원들은 어찌 이런 불의에 완벽하게 침묵했을까”라며 “이것은 국고횡령이자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일을 수사하지 않고 처벌하지 않고 공정사회 부정부패 척결 말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대장동이 고층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나고 성남FC 뇌물사건이 시체육회에서 일어났다면 김혜경 황제의전 사건은 그들의 감춰진 속옷을 들치고 그들의 욕실속의 에르메스 로숀을 뒤지고 냉장고 관리까지 공무원에게 맡겼다”고 탄식했다.
또한 “그들의 소고기와 초밥이 오른 식탁을 넘나들고 카드깡이 수시로 활용되었고 카드결제를 취소하고 법인카드로 교체하는 등 그 수법이 눈부시도록 교활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처방전이 남의 이름으로 도용되었고 호르몬제 약을 누가먹었나를 따져보아야하는 대선이 되었고 아들의 입원비가 법인카드로 결제되었으며 문진표가 대신 작성되었다”고 꼬집었다.
김 전 의원은 “결국 대장동보다 성남FC보다 더 분노를 만나게 되었다”며 “결국 대장동을 넘어 성남FC를 지나 혜경궁에 이르러 대선이 저물게 되었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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