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지면 끔찍? 그게 국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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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지면 끔찍? 그게 국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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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이해찬, 국민 앞에서 거짓 보증 서나?”
윤희숙 전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28일 "창원에 가니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앞으로 조국같은 가족이 몇 명이 생길지 모르겠다는 얘길 하더라"고 말했다.

윤희숙 전 의원은 29일 이에 대해 “선거 지면 어떤 나라 될지 끔찍하다는 이해찬 대표님, 그게 바로 국민들의 마음”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 60%가 간절히 바라는 일이 생기면 끔찍할 것이라 말하는 여당의 전 대표는 어떤 사람일까”라고 물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국같은 가족이 몇 명 생길지 모른다며 걱정하는 걸 보니, 민주당 586 그룹에선 입시부정, 문서위조, 금융사기가 다반사라는 확실한 정보를 갖고 계신 것 같다”며 “그 그룹의 대부같은 인물이시니 내밀한 사정을 오죽 잘 아시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 알량한 운동권 경력으로 자신들은 정치권력을 독점하고, 각종 편법으로 자녀들에게까지 세습시키려는 게 586그룹의 민낯이라며 정권이 교체돼야 할 이유를 또 하나 상기시켜준다”고 비판했다.

윤 전 의원은 또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라니 지나가는 소가 웃는 소리가 들린다”며 “많은 단점이 있으신 분이지만, 그 중 제일이 바로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을 만큼의 총체적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쌍욕 사과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사과할 때마다 가족의 일에 대해 거짓말이 끝도 없이 뿜어져 나와 또다른 갈등을 빚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입만 열면 자동으로 거짓말이 나오는 분은 민주당 국회의원 한두 분 빼고는 처음 본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국민들 앞에서 거짓 보증을 서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분과 똑같은 사람”이라며 “정치 원로라는 분이 이렇게 얼토당토않은 보증을 서는 것을 보니 민주당이라 정치세력이 이제 염치를 완전 상실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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