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보다 앞서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MBC 자체 여론조사 분석 사이트 <여론M>에 따르면 914개 (2021-01-16~2022-01-23)의 지지율 관련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6.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0.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3.2%로 조사됐다. ‘민심의 대이동’이 이뤄질 설 연휴가 곧 이번 대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 하 각 진영은 쇄신을 다짐하고 더욱 역량을 총동원하는 상황. 과연 민심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까.
2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 약속과 함께 대선과 세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무공천, 한 지역구 4선 의원 금지 등의 내용을 필두로 한 인적 쇄신안을 발표했다. 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도 26일 모든 네거티브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선거 막바지에 발표된 쇄신안에 대한 당내 일부 반발 등 등은 해소되지 않은 상황. 반면 최근 지지율이 상승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설 연휴를 통해 우세한 여론을 굳혀나가겠다는 각오로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하지만 최근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의원과의 공천전략 갈등 등으로 이른바 ‘원팀’ 결성에 대한 문제가 떠오른 가운데, 후보를 겨냥한 검증 공세와 단일화 이슈 등 주요 변수들도 정리되지 않아 아직 우세를 확신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과연 양당 후보들은 민심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27일 밤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될 ‘선택 2022’ MBC [특집 100분 토론] - ‘대선 D-40, 민심은 어디로?’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전 열린민주당 정봉주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그리고 국민의힘 김병민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함께 출연해 설 연휴를 앞둔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2부는 대선 국면의 여론 흐름을 분석하는 ‘판 읽는 선수들’로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대표와 정치컨설팅 ‘민’ 박성민 대표가 출연한다. 현재 대선 후보들의 정치적 행보를 비롯한 대선 판세를 읽고, 정치 공학적으로 접근하는 분석 토론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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