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백신 의무화 끝낼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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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백신 의무화 끝낼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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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사 “방역 규제 게센 반발은 기준점 없는 탓”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이자 현재 제약사 화이자 이사인 스콧 고틀립 박사가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관련, 방역 규제 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고틀립 박사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언론에 “동부 지역 환자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그에 맞춰 방역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역 규제에 대한 거센 반발이 “언제 끝나는지 명확한 기준점이 없기 때문”이라며 최근 주(州)정부 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화를 철회한 코네티컷 주정부 조치를 다른 지역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해 방역 정책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고틀립 박사는 사람들이 방역 규제를 따르도록 하려면 상황 변화에 맞춰 언제든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정보 제공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의 감염률은 100만명당 4,110명이었지만, 지난 21일은 2,643명으로 떨어졌고 23일에는 615명으로 급감했다.

유럽 각국도 백신패스 등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은 27일부터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백신접종 증명서 확인 절차를 중단시켰다.

아일랜드는 22일부터 행사 및 실내모임장소 입장 제한을 없앴으며, 술집·식당 영업시간 제한도 철회하는 등 대부분 방역 규제를 해제했다.

프랑스 역시 코로나19 감염자 수 감소를 언급하며 다음 달 2일부터 일부 시설에 대한 입장인원 제한과 재택근무 조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몇 주 안에 방역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델타 변이 위험성이 약화됐다는 이유로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더 많은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오미크론이 마지막이라고 가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증거나 관련 연구 등을 제시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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