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내년도에 2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 9000만 회분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1분기 안에 3차 접종을 마무리하고 치료제 도입과 활용을 통한 중증 예방도 강화하며, 특히 지속가능한 방역 체계 구축으로 코로나19 공존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비 지원 희귀질환 확대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강화하며,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지원 확대는 물론 코로나19 빅데이터 및 방역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적극적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및 중증·사망을 예방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선제적 도입·확보를 통해 불확실성에 사전 대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화이자 6000만 회분과 모더나 2000만 회분, SK바이오사이언스 선구매 1000만 회분 등 총 900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한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중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국민에 대한 3차 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내년 1분기 중 대다수 국민의 3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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