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자·엔지니어, 창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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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엔지니어, 창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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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진.

방송가 최고 ‘맨파워’를 자랑하는 MBC의 기자와 엔지니어들이 창업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 막연한 상상이 현실이 됐다. MBC가 올 하반기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주말 뉴스데스크를 만드는 방송 기자들과 MBC 쇼 음악중심의 조명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최종 선발된 것이다.

2021 MBC 사내벤처 공모를 통해 선발된 두 팀 중 <메타로켓>은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동기로 만나 MBC 조명팀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20년 지기 이상헌, 이광혁 차장의 팀워크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팀이다. 특히, 메타버스와 K 콘텐츠의 바람을 타고 라이브쇼에 적합한 조명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사업 계획으로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또, 나머지 한 팀인 <딩딩대학>은 현재 주말 뉴스데스크 <로드맨>과 <거리의경제> 등을 제작하고 있는 양효걸, 염규현 기자가 의기투합한 팀으로, ‘대국민 문해력 증강 프로젝트’라는 슬로건 아래, MZ세대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식 교양 정보 콘텐츠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이번 MBC 사내벤처 공모 초기 단계부터 최종 선발까지 꼼꼼한 시장 검증을 거쳤다. 신한벤처투자, 카카오벤처스 소프트뱅크벤처스 등 업계 최고의 심사역과 대표 등이 직접 평가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고, 주요 투자사들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29개 팀이 세 번에 걸친 치열한 선발 과정을 거쳤다.

MBC 박성제 사장은 27일, 이번에 선발된 두 팀과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경영 협약식을 갖고, 팀당 최대 3억 원의 투자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사내벤처 일정에 따라 두 팀은 내년부터 별도의 업무공간과 예산을 지원받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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