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 어획쿼터 추가 확보, 더 세밀한 어획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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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랑어 어획쿼터 추가 확보, 더 세밀한 어획정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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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경북에서 현장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지난 20일 경북 강구수협에서 우리나라에 배정된 태평양참다랑어(이하 참다랑어) 쿼터량을 초과해 어획되는 물량의 정확한 통계를 위해 영덕군청, 영덕군 정치망업계, 수협, 수과원 등의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쿼터량을 초과해 어획되는 참다랑어에 대한 정확한 어획위치 보고, 참다랑어의 크기 측정, 사진 촬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참다랑어가 많이 잡히는 동해 정치망어업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는 참다랑어의 정확한 자원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어획통계량은 물론 쿼터량을 초과해 방류·폐기되는 양도 회원국에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참다랑어 자원평가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현실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며, 향후 회원국별 쿼터량 조정 시 우리나라에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수과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의 참다랑어 어획특성을 구명하고, 참다랑어 대형어의 어획량 증가를 증명하는 보고서를 WCPFC에서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2월 초에 개최된 WCPFC 총회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14톤을 추가로 배정받게 돼 기존 쿼터량인 718톤에서 832톤까지 잡을 수 있게 됐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에 배정되는 참다랑어 어획쿼터의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어업현장의 정확한 어획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어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관련 지자체, 정치망업계, 수협 등과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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