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현대중공업과 스마트쉽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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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 현대중공업과 스마트쉽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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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모(CVX) 기본설계를 위한 함정 통신분야 선도기술 개발 추진

국내 대표 방산기업인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 이하 휴니드)가 지난 10일 현대중공업과 스마트쉽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니는 현대중공업에서 설계를 추진하는 구축함 및 한국형 경항모함에 적용가능한 ‘LiFi 응용 솔루션 및 함정용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니드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함정용 LiFi 응용 솔루션’은 함정에 설치된 LiFi 단말을 통해 승조원들의 스마트 기기들을 연동함으로써, 지휘관이 인원 통솔 및 위치 확인, 명령 하달 등 밀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통제, 명령하달, 긴급조치 등과 관련된 함정 내의 통신체계는 현재 일방향 음성 정보전달 방식에서 쌍방향 통신으로 변화하고 있어, 휴니드의 함정용 LiFi 기술이 함정 내 통신방식의 취약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TE와 같은 일반 통신 전파와는 달리 함정용 LiFi 기술은, 전시에 적이 위치를 파악할 수 없도록 실시되는 자체 통신침묵(EMCON) 중에서도 함내 통신을 가능케 함으로써 작전운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휴니드는 현재 육군의 전력화를 진행중에 있는 대용량무선체계(HCTRS: 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의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UAV중계 통신 및 함정용으로 추적 가능한 함정용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개발도 추진한다. 함정용 대용량 무선전송체계는 항해 중인 함정과 함정 간 또는 함정과 지상국 간의 자동추적을 유지하고, 최대 200Mbps 전송 속도로 30~140km 장거리 통신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현대중공업 박문영 전무는 “차세대 함정은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접목해서 음영구역이 없는 실시간 통신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작전의 지속성과 확장성을 보장하고 함정 승조원의 안전과 정보소통의 기본권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최근 LiFi 기술을 선보이며 군 통신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휴니드와의 협업은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쉽 개발에 큰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휴니드 김왕경 부사장은 “지난 10월에 서울 ADEX에서 LiFi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솔루션 선보인 이후, 그 일환으로 현대중공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며, “당사의 LiFi 기술과 대용량 무선전송체계 기술을 함정에 접목하여 스마트쉽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서 개념설계를 진행한 한국형 경항공모함사업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에 예정대로 기본 설계에 착수해 2033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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